평소 호감가던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건네보았지만


이미 마음속에 다른 사람으로 가득차있던 상대는 내 마음을 받아주지 못했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그만 잊을까.. 하며 협력사 신청 취소버튼을 만지작거리며 고민하다가


어느 계기로 협력사 빈칸이 생긴 상대가 마음을 열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되는거임


그 이후엔 서로의 지원 소대를 탐하며 애정을 나타내기도 하고


자신이 띄운 레이드 안에 상대 소대가 들어오는 감각을 느끼기도 하면서


드디어 이 사람과 하나가 되었다는 황홀함에 몸둘바를 모르는 모습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