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몇 번 주무르니까

" 사장님... 자꾸 만지면 영상에 집중이 안 되는데 "

라고 불편해하는 루나한테 침식체 주제에 느끼는거냐고 놀리니까

지금 이 상황이 침식체인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반박하면서 일어설려고 하는 루나를 붙잡고 그럼 배만 만질테니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하니까

못 이겨가지고 절대 다른 데는 만지지 말라고 당부한 다음 다시 관남충한테 몸을 기대고 영상 보는데 진짜로 배를 조물락거리기 시작해서

' 이런 사장님이랑 종신계약을 맺는게 과연 옳았을까 ' 하고 후회하는 루나가 보고 싶다...













그러다가 장난기 돌은 관남충이 루나의 옆구리도 살짝 꼬집어도 보고 배꼽 주위를 손가락으로 빙빙 돌려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장난을 치니까

열 받은 루나가 트럼펫으로 천제극섬을 사용해 관남충을 찢어버리는 만화 그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