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이제 6회차였던듯?


12시 좀 전에 강의 끝나고 이동해서 1시쯤 도착함. 판교역 내려서 걷는데 보이는 수많은 직장인분들 좀 머싯더라

오랜만에 갔더니 좌석 배치가 또 달라져있었으니 참?고


점심 안먹고 이동한거라 배고파서 크로크무슈랑 카페라떼 시킴. 이전까지 음료는 소림이라떼, 펌킨라떼, 조호진스무디, 적성핵소다, 루미초코, 가은이프라페 요런것들 먹느라 일반적인 음료는 처음 먹어봄ㅋㅋㅋㅋ

크로크무슈야 뭐 당연히 맛있고 라떼도 맛있었음


무슨무슨 음료가 아니라 이 스트로우홀더? 암튼 이거 없을 줄 알았더니 컵 한쪽에 에블린이 붙어있더라


먹다가 눈에 확 들어오길래 찍은 팬아트.


점심시간대라 그런가 손님들 제법 많이 오고갔음. 키오스크 들여다보더니 발길을 돌리는 분들도 있었고, 되게 젊은 인싸기운 물씬 느껴지는 남녀 직장인분들이 오시더니 신기해하며 테잌아웃해가기도 했고, 카운터사이드를 아는 직장인분이 포함된 일행들이 매장에서 먹고 가시기도 했음. 들리던 말중에 기억에 남는 게 "얘네 사운드 되게 잘 만들어요. 연출도 되게 괜찮고..." <<<< 그리고 말이 이어지지 않았음

어떤 일행분들은 게임업계 분들인가 싶은 대화도 나누시던데 재밌었음. 다만 모든 방문객들 중 살아있는 카붕이는 없는 것 같더라... 물론 일행한테 말을 안한거였을수도 있지만ㅋㅋㅋ


배도 덜 차고 좀 더 있고 싶기도 하고 해서 소림이 밀리터리 라떼 시킴. 이거 맛있음ㄹㅇ... 근데 전에는 스푼 안주셨는데 이번엔 아이스크림 먹을 때 쓰라고 주시더라



맛나게 먹고 오랜만에 개운이랑 또 찍음. 한창 자리 채우던 직장인분들 다 나간 틈에 직원분께 부탁드려서 찍었다...  별다른 말 안했는데도 여러 장 찍어주셔서 감사했음.. 사진 완전 잘 찍어주셔서 감사 또 감사...


그리고 오느레 전리품 자이언트 에코백

끈 최대로 늘리니까 어깨 한쪽에 매면 무릎 좀 위까지 길이가 나오더라. 바닥에 받침도 있고 퀄리티 상당히 괜찮아보여서 만족스런 구매임ㅇㅇ

조만간 학교 갈 때 들고가봐야지


스트레가 방문 어려운 카붕이들 곧 열릴 온라인주문 잘 성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