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년전인가 메인 스토리 다 밀었더니 지부에서 그림자 전당이라고 뜨는거임

각힐 응디만 믿고 메인 쉽게 밀었던지라 얼마나 어렵겠어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입장했다가

살벌한 브금이 잔잔히 깔리면서 각 스테이지마다 눈에 쌍심지를 켜고 있는 그림자 캐릭을 보고 뭔가 잘못된 걸 눈치챔.

딱 봐도 개지랄맞을 것 같은 분위기라서 조심스럽게 찍먹만 해봤는데 주시윤 반격 한방에 후열 싹다 갈리는 거 보고 넋 나감.


시간이 흐른 지금 기준으로 봐도 그림자 전당의 컨셉이나 분위기는 상당히 잘 만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