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된 계기인 

"마에스트로 네퀴티아"


이 이름이 무슨 검성 누구누구나 강철의 누구누구같은 칭호 인줄 알고 메디우스 짤로 처음 볼때 

우와 얘가 현 네퀴티아 이전의 지휘자인가보구나. 무슨 스토리가 있길래 자리를 내줬을까. 하극상이었을까 계승이었을까 하고 행복회로 돌렸는데 아니 이게 뭐야


갑자기 심벌즈 드는거보고 실망했음..

게다가 죽었대

 


솔직히 소신발언하자면 심벌즈? 안 어울림..

지휘자 바이올린 트럼펫 콘트라베이스 등 어울릴만한건 다 가지고있어서 차라리 진짜 칭호 설정에 하프같은걸 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바람이 지금도 살짝 있다 정도


매커니즘이 이상한 팀인 건 지인들 통해 알았는데 그때 들었던 설명이 


우리겜엔 안움직이는 타워라는 포지션이 있어. 근데 네퀴티아는 움직인다. 

이때 물었죠 무빙어택함? 

"아니"


??????


근데 그다음에 질문이 들어왔음


"너 FPS 하다보면 저격수 많이 봤잖아. 어때?


솔직히 저격수?

 내가하면 갓겜ㅋㅋ

상대가 하면 멀리서 머리뚫는 겁쟁이 


"우리는 초근접 스나이퍼가 있어"


?


그땐 진짜 개븅딱같은 팀이구나 했는데 개인적으로 까보니 이보다 더한 매력있는 팀이 없음.



여캐를 잘 그렸다면 필하모닉 음악학원 개그만화를 그리고 있었을거같아요.





근데? 뭐냐



최애캐가 없음.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