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은 배우라는 설정에 걸맞게 극에 관련된 현학적인 표현을 즐겨 사용하는데
카사에서 예술쪽 키워드를 언급할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엘리시움 필하모닉이지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엘리시움 말고도 예술이 테마인 캐릭터가 한명 더 있었는데


크로넨워스 인형극단의 단장인 하랍임
연극과 인형극이란 디테일의 차이는 있지만 둘다 공연을 업으로 삼고 있고 연기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스완과 일맥상통 하는 면이 있지


내가 스완을 보고 하랍을 떠올렸던 이유는 빙류회랑에서 봤던 떡밥 때문이었는데
굳이 여기서 하랍의 '새 주인'을 언급해놓고 이후에 이 주인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임

스완이란 이름도 의미심장하지
스완은 영어로 백조를 뜻하는데 하필 하랍 세라펠의 이명이 까마귀이거든
실제로 세라펠이 궁 쓸때 펼치는 날개를 보면 완전히 검은색 날개가 나오는걸 알 수 있는데
서양 문화권에서 대표적인 흰색 조류인 백조와 검은색 조류인 까마귀는 전형적인 상극으로 인식 되고 있음
이솝 우화에서도 백조를 시기한 까마귀 얘기가 나올 정도니까
둘이 모종의 관계가 있다면 어느정도 노리고 상극인 이름을 준거라고 볼 수 있지


거기에 시즌 3 들어와서 노골적으로 세라펠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단걸 강조하고 있는데
난 이게 오히려 세라펠이 조만간 사고 칠거란 암시로 보이거든

거기에 전투 없이 보지마진다가 파견한 해킹 팀을 사라지게 만들었단 묘사
이거랑 비슷하게 적을 저항 없이 무력화 시켰던게 하랍이 보여주었던 꼭두각시 실을 이용한 마인드 컨트롤이고

마지막으로 노골적으로 관남충을 알고 있단 태도도 수상하고
만약에 스완이 정말로 빙류회랑에서 언급 된 세라펠의 새로운 주인이 맞다면 세라펠한테 모든 정보를 전달 받아서
아 쟤가 쭈인님이 말씀하시던 그 현자구나 하면서 관심을 가진게 설명이 되니까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