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지듣노







 "중사, 어제 일은 기억나?"







"어으... 그러니까...... 술을 마신 것 까진 기억나는데......"







 "무슨 일이 있었길래 술을 그렇게 퍼 마신거야?"







 "그냥... 인생이 너무 ㅈ같...... 아니 고달파서 그랬어요."






 "혼자 마시는 건 좋지 않아. 다음엔 같이 마시자고."







 "네, 뭐...... 그러죠."







 "그래서 오늘의 노래는 뭔가요?"







 "놀라운 걸? 중사가 먼저 그 말을 꺼낼 줄은 몰랐어."






 "뭐, 저도 이 시리즈의 주역인 만큼 할 일은 해야겠다 생각했을 뿐이에요."






 "그래, 그럼 질문이야. 중사는 어떤 과일을 좋아해?"






 "과일...이요?"







 "여러가지 있잖아. 수박, 멜론, 토마토 등등..."







 "어...... 저는 블루베리?"







 "후후, 그렇구나. 블루베리도 맛있지."







 "왜요, 오늘 노래 제목은 과일하고 관련 되어있나요?"






"정확해."







 "엑, 진짜?"






 

"오늘의 곡은...... 이거다!"






https://youtu.be/SX_ViT4Ra7k

https://youtu.be/SX_ViT4Ra7k







 "어...... 뭐에요, 이건?"







"요네즈 켄시의 Lemon. 일본 전체를 통틀어서 불후의 명곡으로 뽑히지."






 "노래 이름이 레몬? 신기하네요."







 "레몬은 일본 드라마 언네추럴의 주제가로 사용됐어. 하지만 유명한 이유는 이게 아니지."





 "뭔데요?"







 "일본 음악 역사상 단기간에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음악이란 점에서 이 곡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어. 쉽게 말해 일본에서 가장 대히트를 친 곡이지."



 "그, 그 정도에요...?"







"소개는 이쯤 하도록 할까? 이 노래는 가사가 매우 좋아. 중사도 들어보는 게 어때?"






 "저 일본어 할 줄 모르는 데, 하하......"







 "요새는 나X위키 검색하면 다 나와. 찾아 봐."







 "그럼...어디......"







 "......"







 "어딘가에서 당신이 지금 나와 같은 모습으로"


 "눈물에 잠겨 외로움 속에 있다면"





 "나 같은 건 부디 잊어 주세요."


 "그런 것을 진심으로 바랄 정도로"





 ""지금도 당신은 나의 빛""











그날의 슬픔 조차 그날의 괴로움 조차

그 모든 것을 사랑했어 당신과 함께

가슴에 남아 떨어지지 않는 씁쓸한 레몬의 향기

비가 그칠 때까지는 돌아갈 수 없어.

반으로 자른 열매의 한쪽처럼


지금도 당신은 나의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