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카데미 최고의 쓰레기! 하핫!"


"...에휴..."


나이엘이 사람은 착한데. 특유의 자존심과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무리한 사고를 일으킨단 말이지.


...아니, 그러면 착한 건 아닌가? 매번 주변인물까지 위험에 빠진다는 거잖아. 학생회장이나 편입생같이 도움이 있어서 큰 문제까지는 없었지만... 으...


"뭐야, 쳐다보고? 이 타는 쓰레기에게 할 말이라도 있어?"


"...아니야, 없어."


그래도 명색이 카운터인지 시선을 알아채고는 앓는 속도 모르고 말을 건네온다.


'...그래도 쓰레기는 너무 심했나.'


당시 나이엘이 일으킨 사고와 상황과 속앓이가 겹쳐 홧김에 최면 마술로 일으켜 세우긴 했지만, 언제까지고 자신을 쓰레기라 부르는 게 보기 좋진 않은데...


"저기, 나이엘?"


"뭐야? 묻고 싶은 게 생긴 거야? 쓰레기의 비결 같은건 말해줘도 못 따라할텐데~"


빠직.


...그래, 원래대로 되돌리는 건 취소, 최소.


"자, 이 연필을 봐줄래?"


"응? 뭐, 뭐야? 어째 익숙한..."


좋아. 눈은 고정됐고.


"자, 따라해봐. 나는 쓰레기가 아니다."


"나는...쓰레기가...아니야?"


"그래! 나이엘은 쓰레기가 아니야!"


"나는 쓰레기가...아니다..!"


"그래, 나이엘은 ㅇㅇㅇ야."


"나는 ㅇㅇㅇ다!"


"그래! 나이엘은 ㅇㅇㅇ야!"


"나는! 아카데미 최고의! ㅇㅇㅇ다!"


"그래!"


이러면 쓰레기보다는 낫겠지. 응!


"좋아. 그럼 앞으로도 ㅇㅇㅇ로서 아카데미 생활 잘 해야돼?"


"그래! 나, 나이엘 블루스틸이 아카데미의 ㅇㅇㅇ로서 모범을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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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ㅇㅇㅇ안에 뭐 넣어야할지 생각 안햇슴,,,추천좀,,,

이어써와주면 더 좋고,,,

나이엘은 옷이없어!

나이엘은 애완견이야!

나이엘은 풍기위원이야!

나이엘은 필기시험 1등이야!

나이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