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영업 뛰다가 놀이터에 앉아서 쮸쮸바 먹고

있었는데 한 8살정도 되보이는

이쁜 꼬마가 스윽 오더니 아이스크림 맛있냐면서

말걸길래 하나 사줬더니

해맑게 웃으면서 막 무릎위에 올라앉고 하더라

귀여워서 잠깐 놀아주다가  머리 쓰담쓰담해주고 헤어졌는데

되게 정에 굶주려 보이던 모습이 안쓰러웠었음..

같이 사진도 찍었었는데

근데 지금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시발 ㅈㄴ 철컹철컹 각 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