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사람들이 과거 일이라고 상연이의 만행을 기억하지 못 하는 것 같아서 올린다.
지금 디렉터가 상연이었다면 어땠을까?
둘 중 하나지.
처음 부터 3000쿼츠 뿌리거나,
아니면 ㅈㄴ 간보다가 이도저도 아니거나.
근데 이 새끼도 후반에 쿼츠 쿠폰 줄이고 쥐똥 만큼 주던 거 보면, 최소 초기 쿼츠 갯수는 현수랑 별 차이 안 났을 것 같다.
현수가 간 봐서 더 짜증난다고 하는데,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
간은 상현이도 ㅈㄴ 봤어.
근데 상현이는 간은 ㅈㄴ 보는데, 그 결과 값이 현수랑 별 차이가 없었다는 게 문제지.
내 기억으로 구 에이미 나왔을 때, 그리고 타오린을 필두로 지금은 너프된 개 씹사기 재무장 애들 나왔을 때,
대대대가 현수보다 피드백 처리 빨리했냐?
오히려 누구는 대처가 빠르다고 얍삽한 것 같다고 현수를 더 싫어하는데,
난 이 말 듣고, 아빠나 엄마가 나 혼낼 때 생각 났다.
아빠는 혼낼 때 왜 대답을 안 하냐고 혼내고, 엄마는 왜 이렇게 대답이 빠르냐고 혼냈다.
솔까 어렸을 때는 어떤 장단에 맞춰야 하는 지도 몰랐어.
그래서 뭐가 더 불쾌한지는 제쳐두더라도, 돈과 기회비용에 관해서는 현수의 빠른 대처속도가 백번 옳다.
왜냐고?
구 에이미 같은 씹사기 캐릭터를 예를 들자.
당시 에이미는 말 그대로 내기만 하면 이기는 캐였다.
너프는 필수였지.
그래서 이주동안 사람들이 너도 나도 뽑았어.
근데 이주 뒤에 갑자기 너프할 거라 말 하네?
그럼 사기인 줄 알고 뽑았다가 이제 사기가 아닌 사람들은 ㅈㄴ 손해를 보는 건데?
어차피 해야 될 거면 빨리 해야지.
간보는 것 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모르겠는데, 어차피 너프 할 거면 진짜 빨리 해야지.
보상 바꾸려면 ㅈㄴ 빨리 바꿔야 하고.
어차피 매는 맞게 되어 있으면, 그냥 빨리 맞는 게 나아.
그래야 "그나마" 고객의 불쾌감을 줄일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