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창 빡쌘곳 일할때
야근하고 집와서 씻고 자려고하니까
당직한테 전화와서 내 담당파트에 상황터졌다고 지금 집앞이라고 하길래
나가봤더니 진짜 차끌고 와서
츄리닝차림으로 현장투입되서 아침까지 있다가 사무실가니까 파트장이 오늘은 그냥 집가서 쉬라고 하길래 출근도 퇴근도 아닌채로 집가서 잔적있긴한데

반년에나 한번 있는 빅이벤트였는데

저긴 뭐 걍 직원을 매일 굴려서 소모품으로 갈아넣고 뽑아낸 결과물이 그거라는게 진짜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