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버지가 그리워서요."

"어... 날 그리워했다고? 어떤 점이 그리웠어?"

"당당하게 넥슨 메인에서 블루 아카이브와 함께 존재감을 뽐냈던 그때가 그리웠어요."

"그리고 또?"

"백그라운드와 넥슨 로고가 박힌 앱이 있었던 그때가 그리웠어요."

"어... 겨우 그것 뿐이야?"

"아니요!"




"리플 송과 라니... 넥버지 덕분에 할 수 있었던 그 수 많은 이벤트가 그리웠어요!"

"그래... 날 많이 그리워하고 있구나..."

"넥버지가 있던 그 시절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까요?"

"미안하구나... 인생을 되돌릴 수 없는 것 처럼, 니가 겪었던 그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단다."

"그럼 전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죠?"

"죽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