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양철 깡통이 누구를 말하는 것일지 궁금해서 한번 파보기로 했음

침식체 주제에 신 흉내를 낸다고 하고, 관리자와 이수연이 동시에 악감정을 가질 만한 상대면 관리실패 즈음 나타난 마왕 정도 밖에 없기에
고철더미와 동일한 마왕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임
그런데 특이한 말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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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 마왕은 클리포트의 나무를 따라가기 때문에 분명 클리파여야 맞는 게 아닌가? 그렇다면 '양철 깡통'과 '고철더미'는 서로 다른 인물일까?

그 이유는 클리포트의 나무 자체가 세피로트의 나무와 완전히 같은 성질을 띄기 떄문임
이는 각각 에델과 탐미엘에 대응되는 헤세드와 케테르로 증명되는데,
에델은 지식을 삼키는 폭식의 마왕이면서도 학회의 독재자인 가아그셰블라로 묘사되었는데, 그 와중에도 부학회장으로 남아있으며 종신 학회장이 된 레지나에게 복종하는 헤세드의 모습 또한 혼재함
탐미엘 역시 무신론을 상징하면서도 최초로 관측된 신이라 불리우는 등 각기의 클리파와 그에 대응하는 마왕들은 세피라에 대응하는 요소 또한 가지고 있음
즉 세피라가 클리포트에 대응하는 개념이 아닌, 이면세계처럼 그저 뒤집어진 개념일지도 모름
그렇다면 왜 굳이 다른 마왕들도 많은데 깡통이 세피라에 가장 가까운 존재인가?

블루 아카이브의 데카그라마톤
이놈 또한 세피로트의 나무를 모티브로 삼고 있음
신을 연구하고 분석하고 재현함으로서 새로운 신을 만드는 AI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데, 이처럼 서브컬쳐 계에서 세피라의 관리자가 AI로 표현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사실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또 에반게리온이야
에반게리온 자체가 카발라를 인용해서 만든 세계관인데, 에반게리온이라는 이름의 메카를 사용해 싸우는 세계관이다 보니 헌정의 의미로 양철 깡통일 가능성이 높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카사 스토리는 거진 금태 머리에서 나온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인데
금태가 정말 심각한 에반게리온 빠기 때문임
여튼 정리하자면
성간연합을 멸망시킨 마왕 = 고철더미
달 뒤편에서 세피라(천국)을 재현한 마왕 = 양철 깡통
고철더미 = 양철 깡통
이렇게 볼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