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카붕이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현수가 기이하게 여겨 카붕이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카붕이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 안 될 줄 알았어 기대 안 했다니까 아무튼 그래
순서는 신년, 발렌타인, 바캉스, 할로윈, 크리스마스, 연말, 생일
진보라, 라파엘라, 레비아 타니스, 레베카, 각성 카린, 시엘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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