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는 꾀꼬리의 모습에 도미닉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냥 자지를 쓰다듬었을 뿐인데 갑자기 왜 저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나한테 말걸지 말라노 이기야. 강제로 애널비즈를 씌워 내 후장을 명예보지로 만들 생각인거 모를거라고 생각했긔"


"...꾀, 꾀꼬리? 그게 대체 무슨..."



도미닉의 물음에 꾀꼬리는 두 눈을 날카롭게 뜨며 도미닉을 노려보았다.



"자지를 쓰다듬는다는 건 나를 휴대용 좆집으로 본다는 남혐사상이 가득한 짓 아니긔?


할머니사랑꾼 똥게이 도미닉은 번식탈락이 답이긔윤."


"꾀꼬리..."


"내 예명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노 이기야 69cm 대추소심 목화따개흑남충이긔야."



꾀꼬리는 그렇게 말하며  손바닥에서 흑염을 꺼내보였다.



"대추흑남새끼들 부랄발광 봊나웃기긔윤ㅋㅋ"



개씹썅똥꾸릉내가 꾀꼬리와 도미닉의 사이를 메웠다.



"비사중 성병치료센터는 나와 페미니즘을 이어주는 자털이었노 이기....."



이해할수 없는 말을 마구 내뱉은 꾀꼬리는 혐오스러운 표중으로 중얼거렸다.



"페미니즘을 알기 전까지는 에브리데이가 드림이었긔 이기야."



도미닉은 이 모든 상황이 꿈이기만을 바라며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실려가고 말았다.


얼마 뒤, 자신의 몸에서 신종 성병 바이러스를 발견한 도미닉은 이것에 '리플레이서 인자'라는 이름을 붙이고 연구에 들어가니, 바야흐로 테라사이드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