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리세를 하나도 안 한 계정 3개를 동시에 돌린다는 건 정신나간 짓이라고!"





"크큭, 무리다"






"류금태 킷사마!!!!!!! 내게 건 이 '카운터사이드를 하지 않으면 죽는 저주'를 풀어라!!"






"무슨 소리냐, 저주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다. 너는 네가 좋아서 카운터사이드를 하고 있었던거다."






"그런... 말도 안되는! 나는 재밌다고 생각한 게임에는 현질을 한 단 말이다! 이 게임에 현질도 안 한 내가 이런 좆망겜을 재미있어서 할리가!"






"크큭, 아직도 깨닫지 못하다니. 그럼 물어보마, 저건 뭐지?"









"..? 저건 그냥 샤오린 기본 스킨이 아닌ㅡ"






"...!"






"웨딩 스킨을 기본 스킨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당연하게 여긴다라..."






"완벽한 대가리 깨진 카붕이의 표본이로군."






"말도 안돼... 내가 현질을 했었다고?"






"...아니야, 저건 류금태의 항상 하는 거짓된 허상이야!"






"아직도 현실을 부정하다니... 그럼 이걸로 마무리다."










"아."






"크큭, 네놈이 저 스킨을 살때에 했던 말도 기억하고있다고?"






"아.....아...아아아....."






"뭐라고 했더라.... 그래. 분명...." 





"제발... 그 말 만은..."






"'우리 딸내미에게 스킨을 입히는 건 당연한 일이지' 였던가?"






"아으....으아아악!!!"





ㅡ탕!





털썩.






"...결국 자신이 대깨카라는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고 말았나. 아쉽군. 이대로 잘만 하면 침식체로 변환 시킬 수 있었을텐데 말이야."






 ㅡ꿈틀






"...호오? 시체가 움직이는군. 이것이 바로 죽음마저 초월해버린 대깨카의 경지라는건가."






"재밌군, 이건 꽤...."






"재미를 볼 수 있겠어." 









-5일 뒤.






"헤..헤헤... 건틀렛..재밌다.... 카운터사이드...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