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하다가 붕스 해서 그런지 스토리가 ㅈ도 재미없다.
일단 개척력 없으면 할 게 없어진다던가 하는 그런 건 둘째치고,
스토리가 그냥 ㅈ노잼이다.
근데 문제는 이 게임이 pvp가 없는 스토리 원툴겜 아니냐?
캐릭터 스킬 연출이나, 디자인 이런 건 확실히 좋잖아.
최근에는 음월군이 호불호가 좀 많이 있기는 한데, 블레이드나 카프카는 진짜 풀돌해주고 싶더라.
지금 나온 게 벨로보그와 나부 스토리인데, 뭔가 나는 순수하게 재미가 없었어.
보니까 벨로보그는 원래 어두운 정치 스릴러가 섞였는데, 지금은 검열인지 뭔지 당해서 소꿉놀이 보다 조금 나은 게 되었다.
근데 뒤에 나부 스토리 나온 걸 보니, 이건 양반이더라고.
붕3이나 원신은 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붕스의 스토리에는 갈등의 고조가 없어.
야릴로에서 나부까지.
대충 카사 메인에피 시즌1과 비교하면
카사도 초반에는 루즈하지만, 후반부에는 유미나와 비숍의 갈등, 서윤의 배신의 배신, 배신 안 하는 주시윤의 불쌍한 과거와 일침, 킹과 유미나의 최종결전 등등,
그래도 나올 만한 나왔다고 생각하거든.
그 밖에 섭스는 말할 것도 없고.
그게 뭔데 씹덕아 이전에, 그냥 "정의의 용사가 있었는데 마왕과 싸워서 승리했다" 이걸 그냥 생으로 존나 길게 늘여 쓴 것 같음.
안 그런 작품이 있냐해도, 이건 그냥 엄청 밋밋함.
섭스는 나찰 관련 말고는 조또 흥미없었음.
그냥 좀 번거로운 파밍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아니, 사실 잘 모르겠다.
붕스 스토리는 왜이렇게 재미가 없지?
내가 카사식 스토리에 완전히 절여져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