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도 있고 신학기도 있는데 왜 하필 크로스로드인가? 내가 볼땐 과거의 악명을 떨쳐내기 위한거라고 생각함.


크로스로드한놈들은 알거임 교차원석 하나하나 주워선 그걸로 뽑기하느라 교차원석 다 쓰고 그거때문에 정작 물건은 사지도 못한거. 게다가 판은 탄환 강제 낭비시키는것도 있어서 당시엔 매크로 써야 한다 매크로 쓴놈 다 영구정지 이걸로도 존나 싸웠었음.


물론 스토리라거나, 특유의 bgm는 존나 좋았는데도 위에것이 너무 커서 거의 까이기만 함.


근데 이번에 다시 리메이크해서 과거의 악명하나도 없이 아주 정상적이고 신나는 이벤트를 거치게 했다면 이러한 악명을 떨치는게 가능함. 크로스로드 라고 말해도 최근의 좋았던 이벤트를 먼저 기억하게 하게끔 하는게 얘네 목적이라고 봄. 그 ㅈ같은 과거의 크로스로드를 잊으라는거겠지.


나름 금태가 각잡고 인식 변화시키려고 노력한거 같음. 최근에 소통도 하고, 사실상 PTSD로 남았던 이벤트도 이제 치유해주려는 금태의 큰 그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