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툴님이 그립다

정신 공유는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해치는 악습임

예를 들어 내가 게이는 아닌데 아르타니스로 딸을 잡는다 생각하면

칼라 끝에서 뭔가 이상야릇한 감촉을 느낀 아르타니스가 내 개인실로 쳐들어와서

나를 프로/토스로 만들거나 내 칼라에 귀두폭격을 쓰거나 둘 중 하나일 텐데

딸감의 자유도 허락되지 않는 세계라니 이곳이 바로 디스토피아? 빅 브라더가 아니라 빅 쥬지였나...

아무튼 제라툴은 이런 횡태를 도저히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아르타니스의 칼라를 자르려고 하는데

마치 1TB짜리 야동파일에 랜섬웨어가 섞여들어 온 것 같은 상황에서 야동파일 자체를 삭제하겠다는 정신 나간 결단에 그만 눈이 벌개져 미쳐버린 아르타니스

제라툴의 격렬한 설명에도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한 딸감에 진심인 남자 아르타니스(집정관, 200세).

결국 제라툴을 죽여버리라는 트로이 목마의 속삭임에 완전히 넘어가버린 아르타니스는 크루시블을 꺼내들게 되고

피터지는 혈투 끝에 랜섬웨어를 제거하는데 성공한 제라툴

순식간에 반평생을 모아온 귀중한 자료를 빼앗긴 아르타니스는 순간 허무함을 느끼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검이 제라툴을 꿰뚫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야동파일 때문에 스승을 죽인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회생까지 써가면서 현장을 완전히 묻어버림


정신 공유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딸칠때마다 칼라를 자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개인 사생활은 좀 지켜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이 딸칠때마다 AV배우에게 실시간으로 김카붕씨가 00:37초에 사정했습니다같은 메세지가 날아간다고 생각해보십쇼

자살 마렵지 않습니까? 제라툴도 그랬을거야

사실 명예로운 죽음을 선택한거라 이겁니다

결국 끝에 가선 엔 타로 제라툴 소리 들은거 생각하면 정말 신의 한수가 아닐 수 없었다고 볼 수 있다는 거임.





스타2 스토리는 고짐고로 씹창난 개소리인데 거따 대고 뭔 소리냐고? 그래서 이 글이 개소리인거다. 병신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