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적어도 내가 건틀렛이 의미없다 생각하게 된 이유는 이거임
여기서 사람들 얘기 듣다보면 다른동네도 마찬가진거 같긴한데 브실라인은 같은사람 2연전 3연전 만나는경우 되게많음
나는 오토전투 돌려놓는데 일단 내 기종이 개똥폰이라 실시간 건틀렛에선 컨트롤이 불가능함
그리고 가끔 불도저같은애들한테 개박살나는경우가 있어서 연속으로 매칭되면 연패당하니까
걔랑 큐돌리는 시간 엇갈리게 전략전갔다올라고 화면을 대충 지켜보면서 건포 뺀단말야
근데 만나는 애들중에 첫판에는 뭐 막 각힐같은거에 라인 그대로 개박살나면서 지는경우가 있는데
다음판은 또 내가 이겨버리는 경우가 있음
이때부터 늒네 머리위엔 미아핑이 존나찍힘 대체 왜지? 난 쟤 각힐을 내힘으로 못미는걸 봤음 근데 이번판은 왜이겼지?
내가 건에서 우드픽커를 쓰는데 말로만 듣던 우드픽커 백도어인가이게? 그럴리가없잖아
근데 내가 되게 비슷한 경험을 카드겜에서 했던게 기억이남
돌겜이나 기타 TCG에서 어그로덱한테 지는 시나리오는
초반에 내가 갖고있던 몇 안되는 유닛 몇 안되는 카드를 '잘못된 판단으로 써서 진 경우'는 10판중 2판정도밖에 안됨.
대부분 이 상황을 타개할 카드가 덱에 있긴 있는데 '덱에 쳐박있어서 못뽑은경우'가 10판중 6판임
다시 건으로 돌아오면, 나는 오토로 유닛을 냈기때문에 저 멀리서 뚜벅뚜벅 걸어오면서 싸웠을꺼란말임
그런데 상대가 못이긴 경우는 그냥 6번째까지 캐릭을 돌렸는데 성장을 몰아줬던 각힐이 안나왔던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럼 내가 여태까지 개박살나던것도 사실 오토가 유닛 내던 순서 때문인가? 까지 생각이 가는거임
난 이미 다른 겜 피빕에서 개쳐맞으면서 겜해왔던 적이 있고 지금 건틀렛도 내 손을 떠나서 오토로 돌리니까 무감각했지만
성장을 몰아준 몇개 안되는 유닛을 들고다니던 늒네가 그냥 걔가 패에 너무 늦게 잡혀서 지는경험을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을 해봤음
첫번째 판은 내가 분명 수월하게 밀었던 앤데, 리매치 잡혀서 싱글벙글했더니 이번엔 개박살나는거지
이게 게임이란게 내가 패배한 원인을 알면 그걸 고치려고 힘을 내는데 영문을 알수없는 이유거나 통제 불가능한 변수때문에 지면 흥미가 팍 식음
아 뭘 어떻게 해달란 얘기가 아님 그냥 읽다가 이런이유도 있지않을까 하고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