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가 평소보다 살짝 늦잠 자다 일어나서 창문 커튼 여니까 부대원들이 뭔가를 하고 있는데
훈련말고 자기들이 하고싶은것좀 하고 살라고 해도 뭘 해야 할지 모르니까
지들이 알아서 잔디깎고 청소하고 나무 잔가지 치고 그러는거 보면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복잡한 표정으로 처다보다 고개를 돌려보니까
외로운게 싫어서 한 침대 같이 쓰는 전대장이란 분은
월화수목금토까지는 빠릿빠릿한데 일요일만 되면 나사가 풀려서
얼굴에는 침자국 줄줄에 이불까지 걷어차서 팬티바람으로 일어날 기미가 안보이는거 보고
일어나라면서 머리 한대 쥐어박는 모습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