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스텟


스텟만 보면 전형적인 3코 러시 스트라이커 느낌이 진하다


넉백에 치중된 캐릭터라 명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공격력도 꽤 준수함







다이브 60층 기준으로 오지만디아스가 탱템에 재나츠 붙여주면 안죽고 버티는데


이론 상 리코리스도 비슷한 수준의 탱킹은 된다는 거









근데 리코리스는 전열로 쓰기엔 사거리가 너무 길다






다른 전열들과 비교해보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


나름 중거리 전열인 셰나보다도 길고


탱킹으로 경쟁해야 하는 3코 디펜더~ 스트라이커 라인과 비교하면 딜러 수준의 사거리임








3코 레인저 라인이랑 붙여두면 바로 옆에 있는 수준이라 단독탱으로 후열을 지키는 건 매우 빡세다


스커라서 후열 보호도 없고 범위기엔 같이 휩쓸림


사실상 솔탱으론 못쓴다고 봐야되는 수준









그 대신인지 모르겠는데 계수가 꽤 살벌함


평타 계수 1.8에







궁극기는 1.25 3히트 +






1.8 막타






궁극기 이후 강화 사격은 2.4임






공템 쥐여주면 명중 2,000에 공격력 7,000이라서 나쁘지 않은 편이라


내 생각엔 얘는 중거리 딜러로 쓰라고 만든 캐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들었음









그래서 샌드백을 패봤는데 2,385,418이란 수치가 나왔음






4코 괴물 핑크 창녀랑 비교해본다면







확실히 에스테로사가 더 쌔긴 한데



리코리스는 전열이 아니라 중거리에서 넉백 유틸과 함께 딜을 퍼붓는 캐릭터고







공템 쥐여준 핑크 창녀는 특수기 한방에 11만 궁극기 한방에 16만씩 띄우는 괴물인데


그거랑 비교해서 60만 정도 차이가 난다면 그냥저냥 중거리 딜러로 합격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그래서 5장 어려움 리플레이서 맵에서 솔딜로 한 번 써봤는데












넉백 성능이 무식하게 좋아서 라인이 쌓여서 물량으로 미는 맵에서 거의 무적이다


샷건 펑펑 쏠때마다 적들이 뒤로 주르륵 밀려나서 아무것도 못하고


본인은 딜템 쥐여주더라도 기본 체력 7만에 회피에 방어까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으니


의문사도 안당함








이 판 내가 핑챙 실험하면서 깜빡하느라 노템으로 출전했는데 그런데도


레베카랑 엄대엄 딜표를 보여줄만큼 딜 자체도 준수한 편








끝도없이 물량이 떨어지는 좋은 친구들 맵에서도 실험해봤는데






시작하고 8초만에 탱크랑 병사 라인 물량 뚫어버리고 헬기 앞까지 달려감








물론 중간에 어그로 끌리고 어쩌고해서 클리어 자체는 늦었지만


라인 돌파력 자체가 상당하다는 건 확실함






딜도 잘한다












그 밖에 김하나 챌린지의 넉백 귀신 킹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넉백 면역이 없어서


개꿀잼으로 쳐맞고 나가떨어진다


일단 넉백이 먹히기만 하는 맵이면 리코리스 집어넣고 서브 딜러로 기용하기 좋다는 거




출시 시기나 스킬셋 보면 아마 무한 웨이브 용으로 기획한 캐릭터인거 같음







1. 사거리 이슈로 탱으로 세우긴 좀 애매한데


2. 물량으로 미는 맵에서 서브 딜러로 넣고 써먹으면 좋을 듯 쭉쭉 잘밈


3. 3코에 궁극기 달려있고 카운터 버프 적용받는 명중 2,000 중거리 호라이즌






난 괜찮은 캐릭터라고 생각함



애정캐로 쓰기 좋고 여러모로 쓸모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