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으로 까륵까륵 거리면서 눈싸움 하는 메이즈 부대원


첫 데이트라고 기껏 이쁘게 꾸며줬더니 얼굴 시뻘게져서 암것도 못하고 우물쭈물거리는 전대장


크리스마스에 놀러오라고해서 가보니까 둘만의 밥상 차려놓고

'전대장님이 뭐가 자꾸 아쉬운지 손가락만 만지작 거리더라... 사실 나도 가지고 싶은게 있는데'

이러면서 시선이 슬쩍 밑으로 내려갔다가 싱긋 웃는 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