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임 성장이나 육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재화는 다른 방식(주로 현금술)으로 때울 수 있고

현금술 꺼리면 결국 유저간의 성장에 실제적인

차별이 발생하는건데

그렇다고 더 열심히, 더 빡세게 한 사람한테

보상 더 주지 않는것도 말이 안됨


그렇다면 실제적인 의미가 없지만 빡세게 경쟁할

만한 동기를 부여해야 하는데

전통적으로 게임을 떠나 인간 욕구에서 이런걸

충족시키는 가장 좋은 요소가 명예임

그리고 이 명예에 해당하는 인게임 보상이

프레임, 앰블렘, 피규어, 장식품 등의

'게임 성능이나 육성 등엔 하등 쓸모없지만 개나소나

구할 수는 없고 가지고있으면 왠지 뿌듯한

수집품'임


이런 것들은 게임 전체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

전부를 통틀어서 별 의미가 없지만 이 보상을

바라거나 가진 유저에겐 일종의 훈장이자 증명이며

나는 남들과 다르다, 난 더 우월하거나 빡겜했다는

증명 그 자체라서 개인의 범위로 보면 상당한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음


스비도 그걸 모르지 않으니 이번 각성 돌파에

칭호 추가하기도 했고

실제 건틀렛 코어유저들 보면 프레스티지 스킨,

건틀렛 스킨, 자기소개 앰블럼 시즌 챌딱 격공딱 등

도배해놓는거 자주 볼 수 있음


그러니 답은 아기자기하거나 귀엽거나 위엄넘치는

등의 상징성을 가진 트로피를 만들어서 차등순위

보상으로 지급하는거다



예시로 킹스레이드의 경우 특정 구간 안의 랭킹에

들면 특전스킨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 스킨도

랭킹에 따라 이펙트가 조금씩 바뀌는 등의 차이가

있었고, 몇시즌 지나면 그 스킨은 최상위 랭킹보상

으로 받는 특전 퍼펙트 스킨은 아니지만 스킨 획득

구간에서 얻는 등급의 스킨을 PVP 포인트를

통해 스킨, 액세서리 모두 구매 가능하게 해놓기도

했는데 이거 참 맘에 들거든요



카사로 치지면 탑랭킹 에이미 스킨은 요요 이펙트도

화려하고 각성 아우라도 좀 가오있어보이게 변하는

건데 굳이 건 안해도 몇시즌 지나면 그 건틀렛

스킨 일반버전으로 건 상점에 풀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