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게임했다는 거 감안하고 봐주면 좋겠음

1. 초월 개선

현재 카사는 초월이라는 시스템으로 캐릭터의 최대 성장을 제한하고 있음(레벨, 스킬작, 장비)

하지만 캐릭터의 가치가 너무 낮아 가챠를 엄청 돌리지 않는 한 뉴비고 고인물이고

일단 중복 캐릭터는 절대 초월에 쓰지 않고 한계융합에 쓰는 것이 정석임.

아니, 가챠를 돌리면 오히려 킵할 캐릭터가 늘어나 창고도 같이 늘려줄 수밖에 없음.

지금 수많은 유저들은 한계융합 때문에 창고가 미어터지고 있을 것임.

한편 초월 때문에 초반 뉴비 공략 중 필수인 것이 대공 5 빨리 뚫기이고

이 때문에 초반에 키워야 할 캐릭터 몇개는 고정될 수밖에 없음(씹덕겜에서 치명적).

개선안으로는

 - 초월 여부와 관계없이 일단 레벨은 100까지 올릴 수 있게

 - 다른 요소(능력치 증가, 스킬 최대레벨 증가, 장비 칸)는 유지

 - 핵 통합 필요(현재 카운터 77, 솔저 29, 메카닉 26으로 각 카테고리별 균형 전혀 맞지 않음)

 - 캐릭터를 해체했을 때 해당 캐릭터의 초월이나 융합에 활용 가능한 전용 아이템으로 변환되게 만들기

   (기존의 핵과는 다른 아이템으로 만드는 것임. 비품은 공간 제한이 없어 창고문제도 같이 해결)

들이 있겠음

2. 경험치 문제

렙업 루트가 전투 클리어, 지부 파견, 연협이 있는데

전투 자체로 100렙 찍는 게 적어도 내가 했던 가챠겜과는 다름.

대개 가챠게임이면 경험치를 엄청 주는 맵이 일일 컨텐츠로 존재하거나

아니면 경험치를 주는 전용 유닛이 따로 있음.

카사도 모의전투 자체가 판당 경험치가 쏠쏠한 편이긴 한데... 이상하게 만족감이 없음... 왜지...

이 게임 시작하고 만렙 16캐릭 만들었는데 순수 전투로 만렙 만든 애들이

각힐 각등이 류드 알렉스뿐임.

다들 전투에서 성능이 좋아 계속 전투에 끼웠던 애들이고, 그 외에도 성능이 좋은

애들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보통 전투 돌리다가 80 쯤 되면 연협으로 손이 감.

지부 파견은 사실상 핵이 없거나 안 꼴려서 당장 못 키우는 애들 유배보내는 곳임.

어지간한 지갑전사 아니고서야 나랑 비슷한 형편인 사람 많을 거라고 봄.

연협이 이제 다른 가챠게임에 존재하는 경험치 부스팅 요소인데 이 부분도 좀 애매한 게

연협권은 연협권대로 먹으면서 크레딧도 동시에 요구함.

나야 패키지 좀 질러놓고 초빡겜을 하지 않아 재화들이 쌓인 상태지만, 유입 사료없이 시작한 신규 유저나

무과금으로 빡빡하게 플레이하려는 애들은 고생할 것 같음.

한 캐릭터만 키운다고 보면 할만한데? 이러겠지만 유입되고 1~2소대 키우려는 애들 입장이 되면 상황이 전혀 다름.

개선안으로는

 - 경험치 획득량 조절 필요(앞서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지만 r, n 등 초반에 육성효율이 좋은 애들이라도)

 - 트로피를 경험치 획득 유닛으로 변경하고 모의작전이나 다른 경로를 통해 수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들이 있겠음

3. 강화 이식 문제

해당 유닛은 저 레벨이 되도록 강화 이식을 한 번도 진행하지 않았음.

강화 이식은 코레류의 잔재 같은데,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지 않는 성장 요소임.

차라리 특정 카테고리에 속하는 유닛을 넣어 특정 스텟만 강화해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카사는 그렇지 않음.

그리고 보통 가챠 게임은 능력치 강화용 아이템이 따로 있고 한계 돌파든 초월을 하든 하면 해당 아이템을 소모해 능력치를 개방하는 식이다 보니 지금 강화 이식은 가챠게임에 위화감을 주는 요소에 불과함.

강화 이식 때문에 가챠겜이면서도 일반 유닛이 계속 전투에서 등장하게 되고 위에 언급한 한계융합과 어우러져

창고 트러블을 유발하게 됨.

한편 일반 유닛이 계속 드랍되니 강화 이식용 유닛인 트로피 또한 특별한 의미를 갖지 않게 됨.

다들 트로피 안 까고 이런 상태 아님?

개선안으로는

 - 강화 이식 삭제, 레벨업이 바로 스텟 성장으로 이어지게 개편

 - 위에 언급했듯이 트로피를 경험치 획득 유닛으로 변경

 - 일반 유닛(r, n)의 파밍은 이벤트 전투나 특수 전투를 만들어 진행하게 하고, 그 외 전투에서 등장하지 않게 개편

들이 있겠음

4. 스킬 강화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 할 말은 없음. 얼마 전만 해도 정보 관련해서 피드백이 다수 있었으니 스비도 개선안을 찾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