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어느날 옷가게를 갔어요
옷을 살수있는데 옷걸이가 없으면
옷을 사도 못쓰니까 상가 같은층에
옷걸이파는데서 옷걸이를 뽑아오래요
옷걸이를 못뽑으면 평생 옷은 구경도 못해요
그래서 옷걸이 기약도 없는데
옷을 사서 모셔둘수는 없잖아

그래서 옷걸이를 뽑아왔는데
사장이 계절상품이라고 옷을 치워버렸대
언제팔지는 사장도모르고
사장밑에 직원이랑 단골손님도 모른대
대충 이시기쯤 팔지않을까?

그래서 멘탈나가서 옷가게 나오니까
내뒤로 쭉서서 줄이 100명이 있는데
나가면서 물어보니까 원래 이상가에 안오는데
옷 카탈로그 보고 구매하러 상가에 들렀대
여기서 내가 이월상품은 안판다고 하니까
100명넘는 고객들이 다른상품은
거들떠도 안보고 상가탈출하는중임

나만 병신처럼 옷걸이도 못먹고
쇼윈도앞에 쪼그려앉아서
옷 언제 나오나 목빼고 기다리면서
옷걸이구하러 철물점 문두들기는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