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토리로 판명된건 프리드웬 뿐만 아니라 학회조차 아서왕 전설이 모티브라는 점.


그렇다면 지식의 호수의 정체는 카멜롯 전설에 나오는 호수가 아닐까?


원래부터 지식의 호수 = 가아그셰블라가 아니라 호수를 통해 가아그셰블라가 강림했고


이로인해 오염되었다는 것.


그렇다면 호수를 통해 가아그셰블라를 강림시킨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고


이게 관리자가 만나봤던 에델일 가능성이 높음.


에델이란 이름은 고귀하다 라는 뜻이니 


에델의 정체는 카멜롯 전설에 등장하는 호수의 귀부인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이런 연결로 '방해자' 이브 마이트너의 정체도 예상할 수 있음


카멜롯 전설과 관계되고 반역하는 자로 이름을 날린 인물은


반역자 모드레드밖에 없다.


이새끼 결국 로리미소녀로 TS, 


아니 원본이 여자 맞지? 내가 이상한 소리를...


그리고 호수의 기사.


챈 예상과는 다르게 호수의기사 =/= 리암인듯함


아무리 젊은 모습이라곤 하나 팬드고 로이고 모두 호수의 기사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음


호수의 기사도 로이의 사슬을 '내가 남긴'이 아니라 '리암이 남긴' 사슬이라며 타자화하는 발언을 했음


거기다 호수의 기사는 프리드웬의 원 주인이라고 한다.



그러면 이 말도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됨



즉 호수의 기사의 정체는 이번 세계에서 가아그셰블라의 가장 큰 숙적이었던 리암 버넷이 아니라 


기사의 운명을 타고난자이자 반역자 모드레드의 가장 큰 숙적, 


반역해야할 프리드웬의 원 주인 그 자체인


기사왕 아서 팬드래건이 아닐까?


그리고 진짜 의외였던건데 잔해로 흡수된 애들이 그냥 괴물A로 전락한게 아니라 


가아그셰블라 안에서 개개인의 지식과 성격을 남긴채 보존되고 있었음


에델의 경우엔 자기자신이 높은 지식을 자랑하다보니 이런 상황이 나올 일이 없었지만


이브는 지식을 자신이 흡수한게 아니라 흡수한 본인을 호출해서 조언을 들으니 이게 부각되더라


이런 점에선 이브라는 캐릭터를 영리하게 써먹었다는 느낌을 받았음. 


이거 어떻게보면 가아그셰블라를 이용한 일종의 방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이번 스토리는 학회vs기관의 주역이 빌런집단인 학회에서


이제 프리드웬으로 넘어오는 문턱이라는 느낌을 받았음


1부의 사이드킥이던 델타세븐은 장비빼곤 이미 실력이나 멘탈적으론 성장을 보기힘든 만렙유닛이었던데다


천조국의 정예부대란 설정으로 신규 캐릭터가 나오기 빡센 조건이었는데


2부에선 기존 정예가 몰살당하고 모건의 지식이 마이트너에게 흡수되었으니 


기관이 전면개편하는건 당연한 수순일테고 신 캐릭터도 꽤 등장할걸로 보임


기관이름도 바꾸지 않을까?


개인적으론 이번 스토리가 꽤나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단독스토리의 완성도가 아니라 아니라 어벤저스의 퍼스트 어벤저같은 스타트 역할을 하는 스토리로서의 평이긴 함


완벽하게 뽕차는 멋진 마무리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뭐.... 나쁘진 않은 모건 은퇴식이었다고 본다


잘가요 모건할배




**정리요약

- 지식의 호수는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호수. 과거의 에델은 호수의 귀부인일 가능성이 있음

- 호수의 모티브가 아서왕 전설이라면 방해자, 이브 마이트너의 정체는 반역자 모드레드.

- 이를 근거로 생각하면 호수의 기사는 리암 버넷이 아니라 모드레드의 숙적인 아서왕이 됨

- 잔해화된 희생자들은 그냥 정보로 흡수된게 아니라 본인의 개성을 남긴채 보존됨. 정보판 방주인가?

- 이번 스토리는 구 프리드웬을 전면개편하여 신 프리드웬이 되는 시작점 같음





근데 이거 처음 나왔을땐 오 간지 했었는데






씨발 대체 몇 번을 쳐나오냐? 


제정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