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방어-방관 념글에서 효율 표현이 좀 혼용되고

스텟도 방어, 피해감소, 방관 이런거 막 섞이다보니

결론도 꼬이고 다들 햇갈리는거 같음


나도 다시 이해할 겸, 최대한 쉬운 표현만 써서 정리함

계산식도 그냥 다 빼버렸음

읽기 구찮으면 굵은 글씨만 봐주세요오..



1. 방어력은 높아질수록 피해감소율(%)의 증가폭이 줄어든다

- 그래프로 그리면 요거임, 다들 한번 쯤은 봤을거



힐데 : 방어력이 높아질수록 투자 효율이 떨어지는군 (X)

미나 : 방어력 3천이나 4천이나 얼추 비슷하겠는걸 (X)

시윤 : 실제 효과를 보면 방어력은 무조건 높을수록 좋겠는걸요 (O)


- 그래프만 보면 배신자랑 닥등이가 하는 말이 맞는거 같음, 근데 아님

- 쥬지윤 말처럼 피해감소율의 실제 효과는 한번 더 계산을 거쳐야 댐

- 저어는 이 실제 효과를 [기대 체력]이라고 쓸거에요 (= 생존, 몸빵, 얼마나 버티냐 등등)



2. 방어력 증가에 따른 [기대 체력]은 정직하게 증가한다

- 기대 체력으로 바꾼 그래프가 아래임 

- 아까 먼저 념글 올라온 1차 방정식, 선형, 일정한 효율 그거 ㅇㅇ



가은 : 아니?! 아까 봤던 꼬무룩한 그래프가 빳빳해졌어요!


- 기대체력 (HP)는 목숨이라고 생각하면 나름 이해가 쉬움

방어 0 = 피감 00% = 목숨 1개 

방어 1천 = 피감 50% = 목숨 2개 (아하! 피해량이 절반이니 2배로 맞아야 죽는구나!)

방어 4천 = 피감 80% = 목숨 5개 (어.. 5배로.. 맞아야 죽는..구나..!)


- 방어력이 높아지면 기대 체력도 정직하게 증가함

= 방어력 및 그 효과의 변화율은 일정함

= 방어력 증감에 따른 그 효과의 증감율은 일정함

= 방어력은 방관옵 때문에 깎여도 효율이 일정함 

≠ 방관 효율은 방어력과 무관하게 일정함 (X)


- 효율이라는 단어가 붙으면서 다들 결론이 꼬인거 가틈

- 위에서의 방관은 변수가 아니라서 (고정값, 변하지 않음) 

  방관의 효율이 이렇다더라 하고 말할 수 없음

- 일단 결론부터 보자



3. 방어력 관통이 적용되면, 상대 방어력이 높을수록 평소보다 "더" 빠르게 죽인다

   (= 상대 방어력이 높을수록 방어력 관통의 효율이 좋아진다)


Q. 방관 때문에 방어력 까여도 방어력 효율 일정하니까 방관 효율도 일정한거 아님? 대체 머임?

- 이해하기 쉽게 그래프로 보자



- 파란 그래프는 위에 있던 2번 결론임

- 즉, 방어력 효율은 일정한거 맞음 (= 그래프가 루미 쥬지처럼 빳빳하다)


- 주황 그래프는 [방관 25%]가 적용 됐을때 어찌 변하는지 본거임

- 즉, 방관 효과를 보려면 빳빳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래프가 어떻게 눕는지를 봐야함


- 주황 그래프도 빳빳하지만 (방관 적용되어도 방어력 효율 일정)

- 방관이 적용되면 그래프가 누워 버리고 (방어 감소, 기대 체력 감소)

- 그래프의 오른쪽 일수록 (방어력이 높을수록)

- 원래 보다 크게 누워 버린다 (방관의 효율이 높아진다)


- 계산 테이블로 보면 아래와 같음 (방관 25% 기준)




- 방어 관통은 적의 방어력을 퍼센트(%)로 깎아버림

- 방어가 높을수록 깎이는 방어력의 숫자도 커짐

- 깎이는 방어력이 크면, 결국 기대 체력이 크게 까이는거



쓰다보니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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