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재겜 특유의 현타감.

처음 일주일 성장 와바박 하다가, 그 뒤로 새로운 이벤트 뜰때까지 게임 5~10분(스킵)하고 일과 쫑할때 나오는 분재겜 특유의 현타감.

-> 이 부분은 해결책이 없음. 그냥 처음 와바박 달릴때의 도파민이 가라앉길 기다려야됨. 즉, 시간이 해결해줌.

현재 좀 극복한 생태


2. 캐릭을 많이 키워야됨.

특별히 좋은 캐릭이 있고, 자주 쓰는 캐릭이 있지만, 그걸 제한 거는 컨텐츠가 많음.

그래서 이런저런 캐릭을 많이 키워야되는데, 뭔가 골인 지점이 안보여서 현타올 수가 있음.

캐릭을 많이 키워야하는 게임은 많지만, 처음만 제외하면 대체로 성능이 더 상향평준화 돼서 그거 키운다고 캐릭 수 늘어나는거라면

이건 그거보단 그냥 말 그대로 성능 좋은 캐릭을 제한시켜서 기존에 안쓰이던 캐릭을 쓰게 하는거라 막연함이 좀 더 큼


3. 성장의 막연함.

이건 2번과 매우 크게 연동됨.

핵과금 제외하고 중소과금 입장에서

5챕터 끝나는 순간 뭘해야할지 되게 막연해짐.


장비파밍? 캐릭터 110작? 6별, 스킬렙작? 재무장? 정보업데이트?

이 정도가 일단 기본 베이슨데, 이걸 다캐릭 해야됨. ( 키워 놓은 캐릭을 아예 못쓰는 컨텐츠가 존재하기 때문)

여기에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장비파밍은 천장 없는 랜덤 가챠 뽑기고, 뽑고나면 렐바, 셋바,튜바 리롤 기타 등등

재무장 금딱 파밍은 그냥 ㅗㅗ 소리가 나오고, 보딱은 그나마 할만한데 무소과금 뉴비들은 아마 이것도 쉽지 만은 않을거임

나머지 110작,6별,스킬렙작 등도 다캐릭 기준에선 좀 빡세고.


라고 썻지만.

수십개에 달하는 캐릭터들을 모두 성장시킨다고 생각하면 현타올 수 있어도

핵심 소대 하나 정도만 키운다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비합리적이진 않음 (소중과금 기준)

또한 게임 자체적으로 계속 완화시키려는 모습이 좀 보이는 것 같기도 해서

그냥 평범한 분재겜 생각하고 느긋하게 3개월 5개월 스팩업 하면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소대 하나는 어떻게든 해결이 됨. (보통은 티끌모아 티끌인데 이 게임은 진짜 티끌모아 태산임)


근데 문제는 이걸 깨닫기 전에 생기는 현타감이 너무 심하고

시스템이 더럽게 복잡함.


이게 타 겜에 비해 좀 심한것 같긴함

뭐랄까,  성장할 건 많은데 감히 건드릴 엄두를 못내는 ? 지식 적으로도 범위적으로?

그런느낌임


타겜은 기존에 하던거 계속 하면 알아서 성장 된다. 라면

이건 한번 배워야 됨. 전체적으로.

그래서 현타가 좀 오는 게 아닌가 싶음.


물론 주관적인 의견이고

현재 나는 좀 극복된 상태임.

그래서 이제 분재겜 모드로 들어감 ㅋㅅㅋ


3줄요약

요약해버리면 뭔가 무지성 비판만 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으니

그냥 다 읽으셈 ㅅㄱ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