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Black barroca


짭지아의 ♥보지♥팡팡이 대소동?!~하으응♥NTR강간순애로뽀옹뽀옹출산해도이쁜이수술받으면처녀에요♥♥


의 모음집 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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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R-19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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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후기 및 해설 혹은 복기 반성문. 

술 먹고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두서 없음



원제는 블랙 바로크였습니다.

블랙 바로크


하지만 이대로 가면 분명히 욕망에 미친 카챈놈들 하나도 안읽을거라서

제목을 짭지아의 ♥보지♥팡팡이 대소동?!~하으응♥NTR강간순애로뽀옹뽀옹출산해도이쁜이수술받으면처녀에요♥♥

로 바꿨씁니다.


안 그러면 너네들 보지(여성기 아님)도 않을 거잖아.



발상은 간단하게 신지아 1주년 스킨 이름이 도시가 숨긴 진주(?) 아무튼 그거라서.

앗, 그러면 찌그러진 진주로 짭지아를 표현하면 좋겠다해서. 바로크 펄로 했다가.

짭지아=흑지아 이렇게 표현이 혼재하고 있길래


블랙 바로크로 잡았습니다.



테마는 '마음의 증명'을 비틀기. 




원작에는 몰살 당해야 했던 짭지아 중 하나가 아이러니하게 그 순간 자아를 깨우치고 도망치면서 발생한 이야기. 처음부터 완전 if죠?


자아를 깨우치지 못해서 폐기되어, 보관 중이던 짭지아가 완성품을 맞딱드리면서 

그 가치를 뒤늦게 발현한다는 아이러니에서 시작하는 게 무척이나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주 있잖아요? BBS라던가, NTR이라던가. 대충 다 이런 감성이지 않을까?


여기서 해석이 조금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저는 신지아라는 캐릭터와 서사 자체가

그냥 띵가띵가 샤오린 슴가 비틱질하면서 놀고 먹다가 마음을 깨닫는 캐릭터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린 시절도 이벤트에서 나오고, 그 때부터 노력하고, 노력해서 여러 인물들을 만나고, 사건을 통해서 성장하는 이야기잖아요? 그렇게 자의식을 깨우치고, 그걸 다른사람을 위해 쓰겠다고 각오하며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런데 한발 늦게, 뒤늦게 마음이 태어난버린 짭지아가 과연 단숨에 그 단계를 넘을 순 없죠. 하지만, 지아만큼의 지식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규정합니다. 열등감이라고, 잘못 된 거라고. 하지만 태어난 마음은 고작해야 1살도 채되지 않다보니 모든게 어설픕니다. 도망친 것도 그러한 종류의 어린애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머리는 다 이해하는데, 마음이 도저히 따라주지 않는 경우 있잖아요? 예를들면 짜증나는 상사 똥꼬 핥아줘야하는데 도저히 못하겠다고 네네하고 마는 경우. 머리는 이해하는데 마음, 자존심 부류가 못 따라는 괴리를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니 마음에 증명에 등장하던 무감정하고, 기계같은 흑지아=짭지아들이랑 다르게, 자기 스스로 느끼며, 그럴 때마다 오판하고, 그럴 때 마다 또 다시 생각하는 어린아이처럼 디자인을 했습니다.



이 부분을 좀 더 납득가기 쉽게 장치들을 준비했으나 시간에 쫓기다보니 그냥 막 흘려보낸 느낌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쓰게 된다면 고쳐야겠읍니다.

지식이 있기 때문에 쉽게 의심하고, 마음이 어리기 때문에 쉽게 믿고, 제멋대로입니다.

이 부분은 제 조카(7살)을 관찰하며 얻은 행동원리들을 투영해서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헨델한테는 떽떽거리면서 강한 척 하지만, 집주인 할배가 세게 쏘면 어버버하는 행동들로요. 물론 그런 캐릭터성만 강조하면 극의 개연이 떨어지니, 할배한테는 같은 할배, 그러니까 알파트릭스 회장=신지아 할배와 닮았다는 설정을 추가했습니다.




원제인 블랙 바로크처럼 짭지아는 찌그러진 진주입니다. 상품가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찌그러진 모양이 오히려 상품가치를 만듭니다.

보통은 바로크 펄=찌그러진 진주 자체가 나름의 가치가 있다는 걸 모를겁니다.

저도 단어만 알고 있다가 조사해보니까 명품 브랜드에서 오히려 그걸 마케팅으로 팔고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이 부분이 좀 아쉬웠던게, 헨델 회상 때 여동생이 그런 의미를 설명해주는 씬을 넣을 계획이었는데

마감 직전이라 전개를 쳐내다보니 넣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원안은 '오빠, 이거 봐. 바로크 펄이래. 찌그러져도,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대. 이렇게 꾸며 놓으니까, 이쁘지 않아?'라 말하고

헨델이 겉으로는 호응하면서도, 그래봤자 찌그러진거잖아. 라고 '또 이런데다 돈을 쓰네'하며 생활감을 주려고 했었습니다.



그걸 노리고 여동생만 착용했고, 헨델은 착용하지 않아서 1쌍 중에 1짝만이 책상에 남은걸로 하려고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아무튼 짭지아는 이런 캐릭터였고, 찌그러진 것에도 의미가 있다는 걸 상징 합니다.

지아처럼 도시가 숨긴 진주는 아니었고, 도시에 숨은 찌그러진 진주였지만. 나름의 가치를 찾고, 자기 자신의 마음을 증명해내죠.

윤간당한 후에 헨델을 살리기 위해 이진 앞에서 엎드릴 때, 이진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게 신지아의 마음을 움직인 것처럼요.


이 부분 묘사를 좀 더 해줬어야하는데,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신지아와 짭지아의 대면 대화, 혹은 소각장 입구에서의 이진과 짭지아의 대화를 좀 더 넣을까 했는데요.

마지막에 나불대면서 전부 다 설명하면, 너무 편의적이지 않을까 싶어서 생략했는데 지금보니 그렇게 안할거면

앞 부분에 좀 더 많은 힌트들을 던져놓아야 할 것 같아요.




다음은 헨델입니다.

사실 제가 처음에 브레인 스토밍할 때는 바로크? 그러면 바로크 시대 음악가지.

헨델과 바흐잖어?

헨델? 그러면 헨델과 그레텔이지!


하고 확확 정해버렸는데.


헨젤과 그레텔이었습니다.

뭐, 뭐, 발음이 비슷하니까 짭지아가 잘못 들었다는걸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다시 바로크로 돌아가서, 바로크라는 뜻이 찌그러진, 엉망이라는 뜻은 저도 처음 쓰기 전에 제목을 브레인 스토밍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 장르라는 것이 좀 멸칭적인 것이 있어요. 차고에서 하던 개병신같은 걸로 어딜~ 하는 개러지라던가, 이건 기존양식을 다 찌그러트린 음악도 아닌 무언가다라는 바로크처럼요.


무튼, 그 뜻에 착안해서 망가진 사람들로 디자인을 잡았습니다.

헨델과 바흐.

둘 다 망가진 사람들이죠. 이 관계를 설정할 때는 잘 설정했다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좀 어설픈 면면이 있네요.

바흐는 신회장의 사생아로 존재 자체가 일그러진 인물이고, 헨델은 재해 피해자이자, 카운터사이드의 배경의 피해자이죠.



바흐는 카운터였고, 반면 헨델은 소방관이 되었지만 일반인이라 구할 수 있는게 없죠.

바흐는 범죄자인 성냥팔이를 만났고, 헨델은 복수에 미쳐 민병대와 수단인 햄즈워드를 만나면서 둘의 인생은 극단을 달립니다.



둘 다 복수귀라는 측면은 같아요.

하지만 방향성이 다르고, 주어진 상황과, 만난 사람이 다르고, 그 이전의 행동이 다를 뿐..



헨델이 여동생을 위한 복수였다면, 바흐는 중간부터 흐려져서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만 일단 회장한테 복수한다는 측면이죠. 결국 바흐가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건 중간의 1인칭 묘사로 깔긴 했습니다. 자신의 원칙이라며 내뱉으며 그걸 어기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 인물은 파멸 직행이거든요.


아니라구요? 저랑 같이 주식 해보실래요? 님 돈 삭제가능.





결국 고모를 비웃지만 고모MK2가 되어버린 인물이죠.




발상 자체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들이 몰락하고, 대주주인 사장의 지원으로 회장에 올라선 신지아는 지지기반이 약합니다. 그런 신지아를 몰락 시키는 것만으로 알파트릭스는 얼마든지 무너트릴 수 있죠. 다만 한 가지. 4기동을 너무 얕봤다는 것.

이걸 제가 묘사를 했어야했는데 어설프게 한 것 같습니다. 이유미와 강소영은 이미 알고 있었고, 그걸 이진에게 찌른다는 것을 시선만으로 묘사해서 좀 확연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무튼 헨델로 돌아가서, 헨델은 재해로 부모님을 잃고, 그 이후로 여동생도 카운터 범죄자에게 잃어버린 인물입니다.

불행 포르노의 주인공이죠. 그리고 그런 카운터 범죄자인 바흐가 사법거래로 돌아올 때를 기다리며, 민병대를 불러오기 위해 막노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막노동도 결국 외벽공사 현장에서 외벽을 뚫어, 민병대의 침입을 쉽게하기 위한 하나의 계였죠.


저는 영원히 가는 마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초자연적인, 예를 들면 카운터사이드에서는 그림자 류드밀라처럼, 그런 것이 없다면 강철의 마음은 금방 부러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헨델에게 광기를 쥐어줬습니다. 

초반부에 줄기차게 나온 야한 영상, 여동생이 윤간 당하는 영상을 몇년간 보면서 복수의 칼날을 가는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힘은 없고, 그걸 대신할 돈도 없었습니다. 그걸 대신 할 짭지아가 나타났을 때, 만약 마음이 없는 기계, 혹은 차가운 흑지아였다면 그는 아마 그녀를 팔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처럼 리액션이 확확 나타나는 짭지아였으니까, 고민하고 만 거죠.

이 부분을 만약 다시 쓴다면 간접 묘사를 더 추가하면 좋겠네요.



전부였던 여동생 때문에, 복수를 시작한 인물이었던 만큼.

그 여동생의 빈자리를 채우는 짭지아에게 구원 받은 인물이라, 중반부에는 도망치자 말하는 그 씬이 좋았습니다.

아마, 영상이었다면 부대찌개를 먹으며 점점 그 자리를 멀어지는 연출을 쓰면서 암전한 뒤에 '그럼, 그로니아로 가볼까?'라고 말하지 않았을까요.



아, 물론.






엔딩을 처음에는 그렇게 짰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래서 눈치빠른 꼬맹이들은 싫




아무튼, 헨델=헨젤은 그레텔을 잃어버린 인물입니다. 같이 마녀의 집에서, 숲에서, 돌아가야 할 여동생을 잃어버린 인물이죠.

혼자 돌아가도 아무 의미가 없어요. 헨젤과 그레텔은 남매가 같이 돌아가야 의미가 있는 작품이니까, 그게 테마니까.


그런데 그레텔을 잃어버린 헨델, 헤매일 뿐이죠.

거기에 자신이 그레텔이라며 나타난 짭지아에게 점점 감화되는 인물로 생각해서 그렸습니다.


여동생이 자신이 지쳐 잠든 사이에 투신자살했기 때문에, 밤에 잠들지 못한 묘사를 굳이 계속 넣었죠?

그러다가 짭지아 옆에서 잠든 그 씬에서 이미 넘어갔게거니 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렇게 잠들었다가 짭지아=그레텔이 사라져서 놀라서 찾아 다니다, 집주인네에서 부대찌개를 먹는 씬으로 전개 되면서 '그러면 우리 그로니아로 갈까?'라고 하는 흐름은 너무 잘 짰다고 자부했었습니다. . 죄송합니다.




바흐는 이것저것 고민이 많았습니다.

신동숙이라는 이름도 처음에는 그 '피시방에서 ~~~하면 이상하려나~'라는 밈에서 가져 온 이름입니다.

'같은 반 동숙이도 이건 어렵다던데!'하는 그 동숙을 가져왔습니다.


개그캐처럼 보이게끔 하면서도, 그 간극을 잘 잡아보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이게 악역에 비중을 너무 주면, 세탁같기도 하고, 그래서.

원 악역, 그러니까 신동숙의 모티브인 고모님이 악역으로는 젖보똥 어필하는 열등감(이것도 여캐면 중화 됨) 덩어리라

그런 고모를 비웃는 인텔리한 놈을 만드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설정오류가 있는 게, 신동숙=바흐는 신지아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알지, 그 기술을 정확히 파악한게 아닙니다.

그러니 마지막 급발진은 짭지아의 타임 리미트(원작에 있는 설정임)에 대해 알자마자 납치해서 약물 포르노로 신지아를 파멸시키려는건데. 데코이라는 이름의 클론을 준비하려면 다른 설정 혹은 묘사부를 좀 더 넣었어야 했는데

이게 제가 시간에 쫓기다 보니, 너무 아쉽네요.

헨델에 대한 관계도, 묘사부를 넣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원래는 헨델의 여동생 '지아'가 윤간 당하다 카운터 각성해서 부하들을 도륙내고 난 다음에 도착해서, 그 범죄현장에서 어머니를 떠올리고 자수하는 인물로 했었는데, 그 부분 묘사가 빠져가지고.

물론 선의의 자수가 아니라, 문제 축소를 포함해서요. 왜냐면 그 때까지는 성냥팔이 살아 있을 때니까.

(시기적으로 ep1 반년 전에 민병대라서)



그리고 캐릭터 서사부도, 좀 더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인물로 그려 넣어줘야했는데 세탁일까? 하면서 망설였던 부분이

그대로 빈약한 후반부 전개로 이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조연부는 제가 잘 썼다고 자부하는 것이, 이 이야기는 결국 마음의 증명이 끝난 직후입니다. 아직 4기동과 민병대가 부딪히기 전이라, 그 전초전으로 각자의 캐릭터성을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저돌적이지만, 잘못 된 것은 고르지 않는 이유미와 능글능글하게 문제를 넘어가는 강소영. 이미 목적을 잃은 강민우와 목적에 파묻혀서 갈등하는 이유리. 그 두 세력의 어설픈 접점에는 딱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에는 수도 없이 접점이 있었으니까, 이번에도 괜찮지 않을까? 정확히 말하자면 이유미/강소영 카케 5의 오마쥬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개별 테마 속에서

메인 테마인 '찌그러진 진주에도 가치는 있을까?'를 짭지아 스스로가 선택하고

고르게 하는 이야기 자체는 잘 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짭지아=그레텔이 그렇게 거부하고 싫어했던 신지아의 그늘에 완전히 먹혀서 윤간 당하지만

신지아랑 상관 없는 헨델을 구하기 위해 불타가면서도, 애원하니까요.



망가졌었으니까,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망가졌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그걸 전개에만 담고 싶었습니다.

헨델의 여동생이 그랬던 것처럼요.



바깥에서 보았을 때는 한 없는 비극이지만

개인에게는 이게 유일한 희망이자, 소원이었던 것처럼.


그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9금 파트도 테마인 찌그러짐에 걸맞게, 바깥 묘사는 우아하게 연주회처럼 구성을 짜고 대사만 천박하게 짰습니다. 철저하게, 상품가치로만 따지는 제3자의 입장에서 짭지아를 인간이 아닌, 도구, 하나의 소재로 만들어 찌그러트리는 연출을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되더라구요.


꼭 필요한 파트였냐고 한다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인간의 인격을 철저히 무너트리고, 그 빼앗긴 존엄 위에서 자아를 찾는 과정이니까요. 


과정은 달랐지만 짭지아도 신지아처럼 소중한 것을 위해 쏟는 마음이라는게 생기는 계기가 되어 극후반부의 이진에게 알몸 도게자하게 되고. 그로 인한 나비효과. 

로 폐기에서 신지아 수리기사님의 AS를 거친 인간 그레텔로 돌아오게되는 해피엔딩으로 가는 길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치 채신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어그로 제목처럼 보이지만 제목에 있는 건 다 했습니다. 보지팡팡이 대소동도 했구요, NTR도 강간도, 순애도 마지막에 이쁜이 수술(by신지아)도 다 했습니다. 네? 출산 안 했다구요?


이진한테 울면서 엎드리는데 뽕뽕하고 정액 쌓인 거 나오는게 출산이라면 출산 아닐가요? 전 잘 모르겠네요.



제목 자체가 어그로는 아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쓰기 전에는 꼭 넣어야지 하다가 시간 때문에 씹힌 GT나 SY류 설정이라던가, 신동숙쪽의 내러티브 추가 및 헨델 여동생쪽의 간접묘사가 아쉽네요.





마지막 엔드부분은 초속 5cm의 오마쥬입니다.

만날 듯 안 만나게해서, 애틋하게 하는 그 신카이 감독님의 특유의 연출. 요새는 돈 맛보더니 이 간잽이질은 안하더라구요.

화난다 이거야. 



아무튼,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결국 제가 제대로 한 것이 없다는 걸 알게 되는 반성문처럼 되어버렸네요.

맞아요, 반성문.




하지만, 그러네요.



찌그러진 진주의 이야기니까.

조금은 찌그러져있어도 괜찮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