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는 당연히 류금태


사내이사로 박상연, 그리고 주휘돈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나무위키에 따르면 흑주돈이 얘인 것 같다.  보통 아트팀 팀장 정도는 등기이사가 아니라 사내에서만 직함으로 이사 정도만 쓰는 경우가 많은데 얘는 특이하게 등기이사네 이사회 소집하면 류금태 박상연 주휘돈 이런 애들이 결정을 하게 되는 거임

그 외에 김병연이라는 애가 하나 더 있는데 누군지 모르겠고


기타비상무이사로 황진환 이상협이라는 애들이 있는데, 보통 투자자들이 자금 꽂을 때 자기쪽 애들을 기타비상무이사로 꽂아 넣는 경우가 많다. 얘넨 아마 넥슨코리아 쪽 투자담당하는 실무진일 가능성이 높아보임 


회사는 2017. 7. 17. 설립됐는데 2017. 8. 11 쯤에 전환상환우선주식(RCPS)를 투자 받은 기록이 있고, 그 후에 2018. 7. 14. 쯤에 추가로 제2종 전환상환우선주식을 투자 받은 게 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정도쯤에 넥슨코리아가 투자 단행했다고 나온 뉴스가 있으니 이게 아마 넥슨 투자분일듯. 2017년 8월에 투자 받은 건 누구한테 투자 받은 건지 모르겠네


아무튼 1차 투자자가 약 18,000주, 넥슨이 약 26,000주고 현재까지 발행된 주식 총수가 약 100,000주니까 대충 1차 투자자 18%, 넥슨 26%, 나머지 56% 정도를 기존 주주가 들고 있다는 얘긴데 아마 대부분 류금태 거이지 싶다



넥슨이 전략적 투자를 하면서 아마 투자계약서에 후속작과 글섭 퍼블리싱 관련 우선협상권을 가져간 거 같은데, 이건 어디까지나 투자자의 권리지 의무가 아니므로 만약 각 봐서 도저히 글섭 퍼블리싱을 하고 싶지 않다거나 조건이 안 맞으면 당연히 안 할 수 있다. 아마 안했겠지ㅋㅋㅋ


넥슨이 2종 전환상환우선주를 인수해 간 게 맞다면, 넥슨은 2021. 8. 11. 부터 투자금에 연3%의 이자를 붙인 가격으로 상환을 청구할 수 있고 회사는 이익잉여금이 있으면 이걸 상환하게 되어 있네. 근데 하는 꼬락서니 보면 저 때까지 이익잉여금이 나올 것 같지가 않다ㅋㅋ만약 상환 못하면 그냥 채무로 남아서 언제든 돈이 생기면 이걸 갚아 나가야됨


아마 이모양으로 나가면 넥슨은 2021. 8. 11. 부터는 꾸준히 상환청구를 할 것 같고 기사에 나온대로 20억이 들어온게 맞다면 연 6천만원씩 이자가 발생함. 대충 사람 하나 연봉이 계속 이자로 쌓이는 셈ㅇㅇ심지어 연복리라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무시 못하게 커질거임.  물론 넥슨이 상환청구 안하고 계속 주주로 남는 방법도 있겠지만...글쎄 나같으면 빨리 걍 돈뽑고 손떼고 싶을듯


감사보고서도 공시된게 있음 함 보고싶은데 하꼬라 아직 감사보고서 공시가 안되네




요약.


1. 넥슨한테 일종의 빚이 있고, 넥슨은 2021. 8. 11.부터 독촉을 해 올 가능성이 있다. 독촉했는데 회사에 이익이 없으면 당장 안 갚아도 되지만 언젠간 갚아야 되고 연이율이 3% 정도임


2. 회사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 감사보고서가 전자공시되는데 얘넨 하꼬라 감사보고서(재무정보)를 볼 수는 없다


3. 흑주돈이 의외로 회사 안에서 진짜 지위가 높다


4. 엄밀히 말하면 넥슨이 손절을 치고 투자금을 빼거나 한 건 아니고, 다 내 예측임ㅇㅇ다만 글섭 퍼블리싱을 거절했다는 거야 뭐 이미 미래전 CBT할때 다들 봤을건데 자기네가 글섭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이 있는데 굳이 거절했다는 건 확실히 우호적인 사인은 아닌거같음. 물론 딱히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우선협상권 안쓰는 대신 다른 뭔가를 받아갔을 수도 있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