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부여 출신이라서 연고지 버프로 모태이글스 팬이었음. 야구라는 게임의 룰을 이해 할수있는 머리가 된 초등학생때부터 내내 한화 이글스 팬이었음.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한화 응원하고 경기 챙겨보는중. 그와중에 부모님은 나 군대갔을때 자기들끼리 응원팀 두산하고 NC로 바꿔버림. 휴가나와서 TV보는데 한화말고 다른거 틀어놨길래 왜 한화 안보냐고 물어봤다가 통수맞고 ㅂㄷㅂㄷ했다 자식만 나락에 떨궈놓고 부모님끼리 행복 KBO 하시더라.


근데 그런 나도 카운터사이드는 못참겠다 이 씨발년들은 용서가 안되 한화는 그냥 보고있으면 화가 나다가도 불쌍함. 처음엔 씨발 니들이 프로냐 좆까고있네 개새끼들 싹다 은퇴해라 하다가도 그래....쟤들이 저러고 싶어서 저럴가? 보는 우리보다 쟤들이 더 힘들겠지 이런 생각도 들고 한화 선수들 가족들 생각하면 자기 가족들이 보는데 저렇게 두들겨 맞고나면 집에가서 가족들 보면서 어떤 기분들지 상상해보면 어느새 속에서 끓어오르던 화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동정심이 차있게 되더라. 속에서 끓어오르던 분노가 2스택쯤 중첩되면 이후에 연민으로 바뀐다.


카사는 씨발 봐도봐도 화나는게 이새기들 패치 하는거 보면 유저에게 중요한게 뭔지 알고있음. 한화는 씨발 열심히 하는데 안되는 건데 이 새끼들은 어떻게 하면 유저들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고서 그걸 당당하게 행함. 그러고 지랄하면 4과문 이라도 쓰면 양반이지 오히려 유저가 멍청해서 이해 못했다는 식으로 개지랄이빨이나 까고있음. 그냥 분노 스택이 스킬가속 70나서스가 농사짓는 속도로 차오른다 씨발 씨발년들아 왜 우리가 이래야되는데 씨발 게임 망하면 니들이 제일 손해아냐? 왜 씨 발 니들은 장사 접어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씨발 개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