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기능을 가진 것이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생각함.
국가는 선악보다는 공동체의 생존을 우선시 하는 생존형 집단임.
국가는 자원의 분배를 담당하고 폭력을 독점하는 조직임. 그 대가로 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음.
그 존재 자체가 원하던 원치 않던 억압이 될 수 밖에 없는 모순적인 존재지.
그런 의미에서 관리자는 국가(관리국) 수장임. 모든 것들을 국가의 생존을 위해 사용하고 계획하고 위해야 함.
그 분배 과정에서 부족한 자원과 인력으로 만들어지는 희생을 감수해야 함.
이게 국가의 지도자, 관리자의 업임.
다른 집단은 테러리스트에 가까움.
국가의 속성 중 공동체의 생존에 필수인 분배와 의무라는 부분이 없고, 자신의 사상을 관철하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으로 강요함.
여기에 나유빈과 킹이 분포한다고 생각함.
테러리스트가 아니더라도, 군벌 수준?
내가 관리자를 좋아하는 이유임.
난 관리자가 자기 위치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이루어가는 캐릭터라 생각함.
결국 관리자는 자기 의무를 버리지 않고 끝없이 노력해서 클리포트 게임을 성공시켰음.
그 와중에도 인간의 덕목을 잃지 않았기에 그저 goat다... 라는게 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