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이미 비슷한 게 있을까 싶어서... 없으면 누가 좀 그려줬으면 해서... 어쨌거나


폴란드 : 오늘은 드디어 우주에 가는 날! 독일이 도와주기로 했어.

폴란드 : 왔어, 독일?

독일 : 부탁한 대로 로켓을 가져왔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요즘은 이히 혼자 로켓 만드는 일이 없어서 모두 예전에 만들어진 것들 뿐이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괜찮은 것을 가져왔다. 

(폴란드와 독일은 통신 장치를 나눠갖는다. 폴란드가 로켓에 고정된다. 독일은 발사 장치를 들고 있다.)

독일 : 그럼 준비됐나?

폴란드 : 발사!

(로켓이 위로 솟구친다. 폴란드가 신나한다.)

폴란드 : 와아! 폴란드가 날고 있어! 드디어 우주에 가는 거야! Poland can into sp...

(로켓이 폭발한다. 폭발에서 튀어나와서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폴란드.)

폴란드 : 쿠르바! 독일, 어떻게 된 일이야? 다시 땅으로 떨어지고 있어!

독일 : 말했잖나, 폴른. 이건 옛날 로켓이라고. 이 V2 로켓은 세계 최초의 탄도 미사일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첨단 기술의 집대성이며...

폴란드: 으아아아아아아독일! 살려줘!

독일 : ...어쨌거나 우주에 가는 용도는 아니지. 폴른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추락하는 중이다...

(폴란드가 땅과 세게 충돌하는 것이 저 멀리서 보인다)

독일 : ...폴른은 폴른(fallen)했다.

폴란드: ...

독일: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군... 이히가 금방 가겠다.

(하늘을 향한 채로 잠깐 기절해 있다 조금씩 정신을 차리는 폴란드)

독일: 폴른, 정신이 드나?

(독일이 폴란드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위에서 내려다본다. 검은색이 먼저 보이고 그다음 놀라서 커진 희고 동그란 눈, 빨간색이 보인다. 노란색은 잘 보이지 않는다. 방금 전의 충격으로 폴란드의 시야는 흐릿하다.)

폴란드: 라, 라이히!?

라이히:



사실 컨볼 작품은 처음인지라 이게 맞을지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지금까지 눈팅만 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번 써봤다. 그리는 건 내 소관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