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르 카간국: 아바르 카간국은 강하다, 각오해라 비잔티움!
동로마 황제: 꺼져, 말하고 떡치는 빌어먹을 새*야!
신하: 잠깐만요, 폐하. 여기 이민족 용병들이 있습니다. 

신하: (백크로아티아, 백세르비아, 불가르 용병을 황제에게 소개하며) 폐하, 멀리서 온 용맹한 슬라브 용병들을 소개합니다. 백크로아티아입니다. 카르파티아 산맥 너머(?)에서 왔죠
백크로아티아: 폐하에게는 저의 도끼와
신하: 백세르비아입니다. 독일과의 국경 부근에서 왔습니다.
백세르비아: 저의 검과
신하: 불가르입니다. 저기 먼 스텝에서 왔죠.
불가르: 저의 활이 있습니다.
동로마 황제: 좋아!!! 제군들, 제국을 보호하라!

아바르 카간국: *같은 슬라브놈들, 난 너희들이 싫어!!!
동로마 황제: 음... 훌륭한 놈들이야... 그대들이 제국을 지켰어. 

(현대)
크로아티아: (폰에 독일이 메시지를 남겼다는 알림이 온 것을 듣고) 넌... 꼭... 러시아를... 침공해야 해... 멍청아.
보스니아: (세르비아를 쳐다보며) 그만 좀 째려봐...
세르비아: 닥쳐, 보스니아. 넌 내 거야! 크로아티아는 내 거야!
코소보: 히히 쪼그만 벙커다.
알바니아: 살려줘...
북마케도니아: 걱정마 그리스. 내가 너보다 나은 그리스인이니까. 터키 냄새 난다.
불가리아: 흑해야 넌 알고 있지... 내가 위대했다는 걸... 내가 과거엔 제국이었다는 걸...


배경 설명

먼저 중세부터 설명을 하겠음. 6세기 후반에 아바르 카간국이 동로마로 쳐들어와서 발칸의 대부분을 유린한 적이 있음. 그 때 슬라브족도 아바르를 따라 같이 발칸으로 들어왔는데,  그 때 백크로아티아 부족과 백세르비아 부족이 아바르로부터 도망쳐나와서 동로마에 귀순했었음. 그래서 당시 황제였던 헤라클리우스가 이 두 부족에게 일리리아에 정착지를 주고 아바르 방어를 맡김. 나중에 불가르도 들어와서 오늘날 발칸 국가들의 토대가 형성됨. 만화에 불가르에 관해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 실제로는 불가르는 동로마의 용병으로서 들어온 게 아니라 쿠브라트 사후 하자르한테 밀리다가 현대 불가리아 지역으로 들어온 거임.

현대는 크로아티아의 대사는 우스타샤가 나치랑 손잡고 활개쳤던 사실 풍자, 세르비아와 보스니아의 대사는 유고내전 풍자, 불가리아의 대사는 제1차, 2차 불가리아 제국 이야기인 듯. 코소보는 알바니아 친척국가라 벙커타령 하는 거 같고, 알바니아의 대사는 엔베르 호자의 벙커 덕질 풍자, 북마케도니아는 국호 관련해서 그리스와 갈등이 있는 걸 풍자함.


all way랑 olds man을 어떻게 번역할까 하다가 all way는 너머로 번역했고, olds는 그냥 문장에서 빼고 번역함. 그 외에도 오역이 많이 있으니 지적 좀 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