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파츠 : 건부스트 (필수)

파츠장착이 가능한 주무기 중에 건부스트를 장착할 필요가 없는 무기는 없다. 아주 예외적으로 좀시에서 스카웃 같은총에 헬스업을 끼우고 피통셔틀로 쓰는 경우가 있긴 한데 좀비Z나 좀비 히어로 모드에서는 최대체력 증가 옵션이 큰 의미가 없으므로 자신이 좀젯 좀히를 한다면 무조건 주무기의 파츠 한자리에는 건부를 끼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서브 파츠 : 스피드업, 홀드업, 파워업, 크리티컬, 스트레스다운, 힐링캔슬, 아머브레이크 


스피드업 : 이동속도와 점프력을 올려준다. 주무기를 들고도 기동력 확보가 된다는게 큰 장점이며 특히 스왑을 거의 안하는 헌터킬러 시리즈에 적극 추천하는 파츠다. 그 외에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딜할 일이 많은 자샷, 플잭, MP5, 에버, 발샷 같은 초반 무기들에게도 장착하면 좋다. 어차피 초반에는 몇몇 맵을 제외하면 인간이 매우 불리해서 명당이 크게 의미가 없으므로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조금이나마 누적딜을 더 넣고 레벨업이라도 해야하기 때문에 주무기를 들면서도 이속이 빠른게 중요하다. 물론 초반용 무기라도 아예 명당에 박혀서 쏘는게 좋은 몇몇 무기들은 굳이 스피드업을 장착할 필요는 없다. 브릭피스S1451, 브디, 벤디타 같은 무기들이 그 예시다. 


홀드업 : 경직과 데미지를 올려준다. 건부스트를 제외한 파츠 중 넉백업과 함께 가장 데미지 증가율이 높고 경직 증가는 약간의 저지력을 올려준다. 경직이 없는 총은 없고 데미지도 조금이나마 올려주기 때문에 뭘 넣어야 할지 모를때 가장 무난하게 장착할수 있는 파츠다. 대신 건부스트 6티어를 장착하고 추가로 홀드업 6티어를 장착하면 실질적인 딜 증가율은 5% 밖에 안되기 때문에 조금의 딜 대신 생존력이나 다른 유틸을 챙기고 싶을때는 다른 파츠를 장착하는것이 좋다. 


파워업 : 모든 무기의 데미지를 올려준다. 홀드업과 차별화되는 장점은 모든 무기의 데미지가 올라간다는것이고 크리티컬과 차별화되는 장점은 확률적 요소없이 항상 데미지가 증가한다는것이다. 대신 건부스트 6티어를 장착한 기준에서 파워업 6티어의 실질적인 딜 상승율은 3.3%라서 생각보다 데미지 증가량이 높진 않으니 이 점을 유의하는것이 좋다. 


크리티컬 : 모든 무기의 치명타 확률을 올려준다. 치명타는 헤드샷과 별개로 1.5배의 데미지를 입히며 헤드샷과 중첩될수 있어서 헤드샷이 터졌는데 거기에 크리티컬이 뜨면 데미지가 미친듯이 올라간다. 홀드업과 차별화되는 장점은 파워업과 동일하게 모든무기에 적용된다는것이고 파워업과 차별화되는 장점은 확률이 낮긴 하지만 치명타가 터지면 1.5배의 딜 상승이 있으므로 운만 좋다면 크리를 펑펑 터트리면서 파워업보다 훨씬 높은 딜을 낼수있다. 당연히 확률이니만큼 한번도 안터져서 노파츠인것과 마찬가지인 딜이 나올수도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하는것이 좋다. 참고로 건부스트 6티어 장착 기준으로 파워업 6티어와 크리티컬 6티어의 딜 증가 기대값은 거의 같다. 


스트레스 다운 : 분노 생성 수치를 감소시켜준다. 처음 감염되면 감염체가 되며 그 상태에서 분노를 전부 채우면 숙주가 되고 숙주 상태에서 분노를 전부 채우면 강화 숙주가 된다. 이렇게 진화를 할때마다 진화전 체력이 얼마였든 무조건 풀피로 변하기 때문에 분노 계산을 잘 하는 사람이 좀비가 되면 이정도면 죽겠지 싶었는데 때려도 때려도 죽지 않고 오히려 진화만 계속 해서 방어선을 뚫고 오는 무서운 모습을 자주 볼수있다. 이렇게 이론상으로는 좋아보이지만 문제는 좀비Z에선 일단 열광변이가 있어야 분노가 생성되는데다 이미 분노를 전부 채워서 강숙이 된 좀비에게는 없는 파츠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는 파츠는 아니다. 분노가 상시적용인 좀비 히어로에서는 좀비Z보다는 잘 써먹을수 있으므로 만약 자신이 좀비Z를 거의 하지 않고 좀비 히어로를 자주 한다면 써볼만한 파츠이다. 


힐링캔슬 : 일정확률로 피격된 좀비의 체력회복을 막는다. 좀비Z 기준으로 중반 라운드만 되어도 좀비가 회복하기 전에 죽이는 무기들이 널려있는데다 회복 외에도 연막, 흡수, 금강불괴 같은 데미지 감소 스킬들이 많다보니 굳이 회복 하나만을 막기위해서 파츠를 쓸 필요는 없다. 


아머 브레이크 : 방어구에 대한 피해량을 늘린다. 한번도 써본적도 없고 방어구라는게 정확히 어떤식으로 데미지를 감소시키는지, 그리고 좀비를 타격했을때 방어구가 얼마만큼 깎이며 체력과 몇대 몇 비율로 깎이는지 실험해본적이 없어서 모르다보니 평가를 할수가 없다. 그렇지만 이때까지 아브를 쓴다고 하는 사람은 못봐서 효율이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파츠였으면 너도나도 전부 아브만 장착하고 있었을테니.


총평 : 무난한 파츠를 찾거나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올리고 싶다면 홀드업, 기동력을 확보하고 싶거나 이속이 너무 느려서 못참겠다 라거나 5%의 딜 정도는 포기할수 있다 라고 한다면 스피드업,  나는 보조무기와 근접무기도 좋은 무기들이라 이 무기들의 데미지도 올리고 싶다 라면 파워업과 크리티컬을 장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