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한 미친 화가에 의해 그림 속에 갇혀버린 악령. 복수를 위해 저택의 모두를 죽였지만, 복수를 끝마친 뒤에도 그림 밖으로 나갈 수는 없었던 거지.

그러던 어느날 이 저주받은 저택에 어린 아이들이 도착하고, 악령은 이 아이들을 이용해 저택에서 빠져나갈 생각을 함.

멋 모르던 아이들은 저택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기록들을 조사하기 시작하며 점점 악령의 존재를 깨닫게 됨.

아이들 앞에 나타난 악령은 아이들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하면서, 자신의 활동영역을 더 넓히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그리라고 협박함.

하지만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악령의 말을 듣는 척 하지만, 기회를 틈타 악령의 그림에 불을 지르고 분노한 악령을 피해 저택에서 도망침.

저택이 타오르는 불길을 보고 아이들을 찾아온 경찰. 경찰을 만난 아이들은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며 안도의 한숨을 쉼.

경찰은 아이들을 안심시키면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아이들에게 물어봄. 아이들은 악령을 보았다 말하지만 어른들은 믿지 않음.

그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 아이들은 자기들이 수집한 자료들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데, 문뜩 그 악령이 깃든 그림을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된 거지.

불길한 예감에 겁에 질린 아이들을 바라보며, 사진 속 그림의 악령이 입이 찢어질 것처럼 기괴한 미소를 짓는거지...

'아,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