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슈아

이슈아는 신좌를 각성함과 동시에 딱히 뭔가 먹지 않아도 살수있는 몸이 되었지만 주기적으로 뭔가 먹는다.

자주 먹는건 싸구려 레트로트 식품인데.. 당연히 더 좋은걸 먹을 수 있음에도 이걸 먹는건, 신좌를 각성하기 전 먹던 음식이여서다.


주기적으로 뭘 먹는 이유는.. 아주 나중에라도 쵸붕이랑 같이 식사할 기회가 생겼을때 먹는다는 행위가 어색하지 않게끔.

그리고, 먹는다는 즐거움을 잊지않기 위해서다.



등장할떄마다 괴상한 방식으로 살자하는 이유는 어이 없는 죽음으로 쵸붕이를 웃기게 하기 위해서와

등장해서 쵸붕이를 잠시 바라보고, 얼른 세계에서 퇴장하기 위해서다.


신좌의 힘을 전부 봉인한 상태지만 세계에 오래 남아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이슈아의 일과는 영겁동안 쵸붕이 바라보기와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다.

그 외 다른 일은 딱히 하지않고.. 가끔 뭔가 먹거나 어떻게 살자할지 생각하는것 정도.. ?


그리고, 원래 이슈아는 쵸붕이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일을 지금 보다 더 과격하게 진행했었는데..

이전에 있던 시대에서, 쵸붕이 였던것들한테 패배하고, 이걸로는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없는거구나.

라고 깨달음을 얻고 지금과 같은 형식으로 바꿨다.



2. 가은

가은이의 하루 일과는 .. 생각보다 좀 처참하다.

대부분 악몽을 꾸고 일어나 아침을 맞이하고, 그걸 떨쳐내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소모한다.

어떻게든 정신을 차린 후엔, 악몽을 잊기 위해서 아침을 만든다.


이떄, 어떻게든 악몽을 잊기 위해서 아침을 좀 많이 만들고, 레시피가 복잡한걸 많이 만드는 편이다.

그렇게 만든 음식을 혼자 먹기 시작하면 또다시 PTSD가 일어나 힘들어해서 많이 먹지도 못한다.


그후엔 몸단장을 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선 괜찮은 척을 연기하지만 속은 썩어가고 있다.

전투중 도망가선 PTSD와 자기 혐오에 구역질을 몇번하다가 진정되면 속이 다 보이는 거짓말과 함께 돌아온다.


잠을 잘때도 수면제를 때려붓지않으면 잠을 자지 못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딱히 없다.

싫어하는 음식은 햄햄팡팡이다. 맛이 싫은건 아닌데 도서관에서 롤랑이 하도 햄햄팡팡에 대해서 말했다보니 도서관 생각이 나서 좀 괴롭다고.


가은이는 뒤틀어 버릴까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완전 침식이 어울려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됬다.

개화도 시켜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가은이는 PTSD가 해결된게 없는데 개화는 무리지 않나? 싶어서 본 실력 발휘만 하게 됬다.


원래는 이런 스토리도 없이, 환상체 잘아는 필립으로 만든 캐릭터였는데 인기가 많아서 스토리에 이것저것 살이 붙어서 지금의 모습이 됬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카운터 사이드의 가은이었는데 형태도 남지 않게됬다. 그나마 남은게 흰 장발이네..


 


3. 나예

나예의 일과는 별거 없다. 


푹 자고, 해결사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침구류를 정리하고 씻고 옷을 갈아입고.. 해결사가 안일어나 있으면 깨워주고..

같이 아침밥을 먹고, 나가기전에 한번 안아달라고 조르고.. 집 안에서 공부하거나, 책을 읽거나.. 해결사가 돌아오기 전까지

청소와 빨래(대부분 실패함)을 해보고.. 해결사가 돌아올떄까지 집 안에서 얌전히 있다가 돌아오면 한번 안기고... 그렇게 끝!


밖은 잘 나가지 않는다. 버려졌을 때의 공포와 버려졌을때 도시가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봤기 때문일거다.


좋아하는 음식은 계란, 채소, 과일, 단 음식(이지만, 조금만 먹는다)

싫어하는 음식은 쓴 음식과 해산물이다. 해산물은 징그러워서 싫어한다.


나예는 해결사에게 미움받으면 버려질거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미움받지 않게 행동한다.

물론, 그런 생각과 상관없이 해결사를 좋아하고 잘 따르는것도 맞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나예는 전혀 알지 못하고, 알게된다고해도.. 쓰고싶지 않아할거같다.

나예의 이름의 뜻은 순우리말로 나예: 나비처럼 예쁘게 를 줄여 다듬음. 다.


그냥 도시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희망같은 느낌으로 만들었는데..

희망보단 농ㅋㅋ 쭉ㅋㅋ으로 인기가 많아져버린 캐릭터. 묘하다 묘해..


나예의 모티브는 딱히 없다. 

그리고, 원래 이미지가 목표- 꽃에 쓰였었는데..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빼왔다.



4. 나즈나

생각보다 충실하게 잘 살고있다.


아침엔 교사 신분으로 학교로 출근한다. 가르치는 과목은 역사다.

역사에 대해서 너무 잘알아서, 학생들이 놀리듯이 그때도 살아있던거 아니냐고 물어볼떄마다 흠칫하고 놀란다.

교사 신분으로 있을떈 얼굴도 예쁘장하고 공부도 잘 알려줘서 인기가 많은 교사다.


퇴근하고 집에서 좀 쉰다음.. 밤부터는 혈귀로써 활동하기 시작한다.

주로 23구 뒷골목 근처를 배회하며 음식을 맛보거나 피를 흡수한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아침에 집으로 돌아가서 다시 출근하는 식의 생활을 하고있다.

밤에 돌아다니며 야식을 한껏 즐기니 체중이 계속 늘어서 고민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도넛, 피, 단거

싫어하는 음식은 마늘, 파 등등.. 꽤나 많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오시노 시노부. 이름은 같은 뱀파이어 캐릭인 나즈나에서 따왔는데 잘 모르는 캐릭터다.

처음엔 재미와 흥미로 사는 혈귀를 만들려했는데 어쩌다보니까 당분 중독자에 단걸 안주면 단비마냥 바닥을 구르는 캐릭터가 됬다.




5. 유키

짧게 캐릭터 모티브만 말하고 지나가고싶다.


이세계 사무라이 깅코 + 이터널 리턴 유키 + 길티기어 나고리 유키 다.



6. 리퍼


초창기부터 구상은 다했는데 동료로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았던 캐릭터.

다른게 아니라, 세계관 분위기를 너무 씹창내는게 아닌가?? 진지한 상황에 랩하고 있으면 깨잖아??

싶어서 고민을 많이하다가 그냥 내버렸다.


원래는 중지에 복수하는 목표도 넣을 예정이었는데 목표에서

오~ 요요요, 내 복수의 칼날을 받아라 예~

하고 있으면 너무 깰거같아서 포기했다.


그때만 랩을 안하기엔, 이 캐릭터의 핵심이 힙찔이인거라 뺼수도 없었다.



7. 라이

눈치 챘겠지만 애가 계속 말하던 배신자다.

죽어라 캬루


곳곳에 어떤 배신자인지 알뜰 살뜰하게 밖아놨으니 찾아보자.



8. 히나


나름 나이 사기 농쭉 캐릭터로 넣었는데 아무도 몰랐던 캐릭터.

인기는 저조한거같지만 나름 마음에드는 캐릭터다.


농쭉인데 오토바이를 어떻게 타냐고 물어본다면 기합으로 탄다.



9. 미스트

라이한테 포지션을 뺏긴 캐릭터.

그래도 어떻게든 괜찮은 설정을 넣어줄려했는데.. 실패한거같다.

그래도 이미지 예쁘시잖아. 한잔해.


캐릭터 모티브는 그 당시에 보고있던 게임 속 바바리안에서 살아남기의 백호 팀의 힐러다.

소중한 사람이 죽었는데, 그 사람이 소중하다는 마음을 빼앗겨 더이상 소중하게 생각되지 않는다는 점을 떼왔다.

나름 비극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인기 투표는 처참했다. 슬퍼용



프문쵸아 작업은 ㅋㅋㅋㅋ

인연 하나 만들고 껐다, 오래 작업을 안하고 복붙만했더니 잘안되더라.

천천히 감 찾거나 아예 푹 쉬다와서 새 마음으로 하거나 해야할거같네 ..


그럼 끝 !

다음에 TMI 쓰면 검의 무덤에 관한걸 쓰고 싶네 !


아참, 댓글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