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에 목 베여서 죽는 줄 알았는데. 자칭 지구신이라는 소녀가 나보고 튜토리얼이 끝났다고하더라. 


대체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너가 예전에 유기한 연재라면서.


내가 연재 유기한 죄로 내가 예전에 빌드 짠 거 중에서 무작위로 하나를 선별했고 이 상황에 대한 기억을 모조리 지웠데.


추가로 난이도도 약간 높여준다나 뭐라나?


그러니까 방금 전에 목 베인 그게 튜토리얼이었다는 건데...


무슨 초아였지에 대한 모든 기억들이 지워진 상태라 도무지 아는게 없다. 


내 성격상 고를 수 있는 스토리 이벤트는 되도록 고르는 성격이라 조진 거 같아... 


다행히 쵸챈 접속은 되어서... 지속적으로 초붕이들에게 조언을 구하게 될 듯.


만우절 지나면 현실로 돌아갈 수 있겠지?


조금 있다가 다시 글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