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목록 의 학원도시 배이스로 이거저거 짜집기 한 아이디어로 생각하며 혼자 노는데,

만약. 진짜 만-약 이걸 CYOA로 만든다는 가정하에, 설정적인 고민들이 좀 떠오르더라.


1) 위치.

대부분의 일본 라노벨들은 당연히 일본 내에서 학원도시 등을 만든다. 

근데 난 일본에 만들 생각 없지만, 문제는 그렇다고 한국에 만들거냐는 물음에 미쳤냐?하고 말함.

애초에 한국은 학원도시 만들기 가장 ㅈ같은 나라 2위라 생각함. 

1위는 옆의 짱개국.

게다가 땅도 없어.

그럼 땅의 여유 있는 나라 생각하면, 러시아나 미국 정돈데, 어느쪽도 여러의미로 문제 보인다.


미국은 그나마 괜찮아 보이긴 함. 아리조나 사막을 테라포밍(?) 같은거 해서 만들었다던가 식으로 생각하면.

근데 가장 편한건 그냥 어디 태평양이라던가에 인공섬 지었다는 설정이 가장 편한거 같긴 함.

이러면 뭔 설정이나 등등이 나오든 아 여기 치외법권임 같은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넘어갈수 있어...


2) 초능력? 이능력?

지금 단계로는 초능력만 생각 중이긴 하고, 

DnD 사이오닉 학파를 따와 카데고리 구분 즉, 

염동력 (Psychokinesis) 시공간 이동 (Psychoportation) 신체 강화 (Psychometabolism) 창조 (Metacreativity) 정신감응 (Telepathy) 예견 (Clairsentience)의 계통으로 나누는걸 생각해봄.

근데 초능력만으로 할건가, 아니면 마법이나 그런거 합한 설정으로 할건가, 아니면 특수 이능 계통으로 할건가 하는 고민도 있음.

초능력으로 하면 유사과학 이나 뇌의 흑점이나 뭐 그런거 쌔벼 넣고 스까스까 해서 넘어갈수 있겠지만,

마법이나 고유 이능(양판소헌터물) 같은거는 개인의 능력 각성 이라던가도 될거같아 고민되긴 하네.


3) 세계관.

학원도시만 초능력이 있는가, 전 세계에 뭔가 있는가,

헌터물 같이 뭔가 문제가 있는가, 그럼 아카데미물이 되는건가? 등등의 고민점등이 있다.



암튼 만들거 같진 않지만 이거저거 생각하는라 머리 아픈데, 

보통 어떤 느낌들이 좋을지 집단 쵸붕이들의 지성을 견학하고 싶군.


일단 지금 자체로는 

1) 아마 인공섬

2) 초능력(?)만

3) 학원도시만 이능력 일거같지만, 헌터물처럼 게이트라던가도 나쁘진 않아 보임. 정도로만 생각중이거든.


자 댓글로 댁들의 취향과 망상을 달아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