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교장님과 함께.

최근 그림체를 많이 바꿔보고 있습니다.


이제 좀 눈알을 동그랗게 그리기 시작했죠.

너무 길쭉했어...


그나저나 브레이드(벼머리)그리기가 제일 힘들어요.

어캐 그려도 이상하냐



1. 자식 독립시키기 vs 자식 독립시키기 



루티아나가 아우렐리아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혼자서 삶의 의미를 찾으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다만... 지금 상태로는 도저히 옆을 떠나긴 무리니...


여담이지만 이사장님의 취미는 사진 찍기입니다.

아마 현대에 태어나서 평범하게 살았다면 사진작가가 되었겠죠.


물론 반대쪽인 이사장님의 입장은...

정확히 똑같습니다.


루티아나가 행복하면 좋겠지만...

자신은 전혀 의존할 상대가 되질 못하겠으니...


애초에 이 둘, 여유로울 때 쓰는 화법이나 쓰는 욕 등에서 관계가 드러납니다.

거의 비슷해요.



2. 나라를 망하게 하는 '마법'은 매관매직



엘리오트를 비롯한 6 국가가 그 강한 암성급 강자들이 있음에도 안 망하는 건...


1. 그 암성급 강자들을 나름대로 영입하고 있음.

2. 의외로 현 상황 유지를 원하는 강자들이 많음.

3. 결정적으로 2의 케이스에 교장과 이사장이 속함.


이사장은 되도록 원하는 거지, 필요하면 바로 메가코프가 되어 기업국가로 만들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마법은 '존나 쌘 빛의 창 던지기'



3. 패러다임 전환



교장님이 '정지'를 사용할 때 쓰던 멘트들 기억나십니까?


무영창도 있고, 무릎 꿇으라는 말도 있는데...

이전에 이런 멘트도 있죠.


'패러다임 전환, 지배'.


이 영창이 진짜 영창이 맞으며 이 기술의 진명입니다.

또한, 이 기술이 가진 잠재력과 원리를 설명하죠.


자세한 건 너무 어려우니 넘어가고...



4. 베타 테스터 페를리사쨩



페를리사는 여러분들의 전생 직전, 미리 처음으로 전생시켜 본 인물입니다.


외모도 원하는 대로 손 본 대신, 엄청난 혜택을 주었고 

그게 바로 유복한 가정과 엄청난 마법 재능입니다.


유리 속성 개안이 어려웠던 이유는 이 세계관의 유리가 

안정화를 거친 물건이 아니면 마력 전달률은 높은데 내구성은 구려터져서

마법만 닿으면 펑펑 터지는 물건이라 그렇습니다.

그냥 다루는 것 자체가 낯설고 어려운 물건이에요.


시중에서 사용하는 유리들은 나름대로 안정화를 거친 것이며,

건축 자재 등에 쓰는 것들은 걍 비활성화 절차를 거친 겁니다.



5. 성자, 성녀



성자와 성녀는 써내리는 자 신앙의 종교에서 선정한 위업을 가진 인물들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경전에 써내려져 오래도록 전해지며 교훈을 남겼죠.

다만 원래는 성녀라는 명칭이 없었습니다.


남성이 주로 선정되어서 성자라는 명칭으로 불리다가

조금씩 여성 성자도 등장하면서 희귀하다보니 성녀라고 불렀고,


그리고 그것이 고착화되어 현재 비슷한 비율까지 왔는데도 성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종교적 신념을 갖추지 못했거나, 아니면 조건이 만족되지 못해 수행을 거듭하는 예비 성자/성녀들은

소성자/소성녀라고 불립니다.



6. 세계수는 크다



세계수 신앙이 퇴물화된 이유는 이미 알테고...


사실 세계수도 써내리는 자의 것입니다.

소설가가 엘프한테 준 일종의 선물이죠.


생태를 감지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나무치곤 꽤 인텔리한 존재입니다.

말이 없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