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https://arca.live/b/textgame/26312373 

핵심인 Standard부분만 설명함.

초보적이고 체험해본 것만 쓴다. 그나마도 없길래…



기본 화면이다. 왼쪽 위 'Create Story'로 새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저기 보이는 '테스트'는 내가 찍먹한다고 만들어본 거다. 저 회색 사각형 전체가 아니라 텍스트 있는 부분만 클릭되더라.





위에서부터 타이틀, 짧은 설명, 긴 설명, 장르랑 언어 선택한다. 시험용으로 Dating 설정해 봤는데 이전에 만든 테스트랑 차이점이 없어 보인다. 그냥 아무거나 선택하거나 선택 없이 지나가도 된다.




제목은 그냥 '실험'으로 했다.

Start writing은 제작이고, Read는 말 그대로 읽기(플레이)이다.





Start Writing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뜬다.

나도 찍먹한 늒네라 설명이 최대한 가능한 Standard 부분만 설명하겠다.



[Standard]

 텍스트 출력, 선택지, if문 등을 담당한다.

-text: 한 페이지에 쓸 글.

이런 창이 'add Direction'위에 새로 생긴다. 지문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며, 엔터를 누를 시 확장된다. 텍겜의 기본인 구상을 담당한다.

저 창 옆에는 자그마한 톱니바퀴 모양이 있는데,


누르면 이렇게 펼쳐진다.

태그를 고르라는 둥 Style: Story Default라는 둥 여러가지 있는데, tag는 안 돌아가는 기능이니 냅두고 맨 밑의 Speed를 보자.


보면 감이 오겠지만, 창의 텍스트 속도 조절이다. Default 밑에서부터 번개, 평범, 저속, 초저속이 있다. 원할때마다 알아서 선택하자. 일단 여기서 tag빼고 할 수 있는 일은 속도조절밖에 없다.


그러면 이 오른쪽 밑에 있는 저 꼬리표 두 개 포개놓은 모양을 클릭해보자.


뭔가 버튼이 하나 생겼다.

이게 이 프로그램의 매우매우 중요한 변수 시스템인 '태그'이다.

간단히 말해, 게임 스테이터스의 각 항목이다. '지금 내 체력이 5'같은 정보를 담아두는 그릇 역할을 한다. 스테이터스가 오르내리듯 안의 숫자도 지멋대로 고칠 수 있다.

태그를 하나 추가하도록 한다.


일단 위의 창에서 당신이 앞서 만든 태그들의 리스트 중에서 하나를 고르거나 새 태그명을 적어서 태그를 만들 수 있다. 그렇기에 위의 -Choose tag-창을 클릭해보면:

리스트가 비어있다고 뜬다. 만들어 둔 태그가 없으니 당연한거다.

일단 저 위의 창에 입력 표시(컴 좀 만지는 사람들의 용어: 캐럿)가 깜빡이니, 뭔가 변수명을 정해주자.

나는 '체력'이라 써 보겠다. 엔터를 치는 순간 태그가 만들어진다.


태그가 하나 생성되었다. 옆의 (Numeric)은 이 태그가 '숫자'형태의 정보를 담는 태그라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바꾸고 싶다면 왼쪽에 새로 생긴 주황색 연필 아이콘을 클릭하자:

그러면 생겨나는 이 창에서 이 작품의 모든 태그에 대한 수정이 가능하다. 텍스트/번호 형식 전환은 Format이고, Type은 Tag와 Action이 있는데 Type은 손 안대봤다.


아 참. 여기서는 뒤로가려 왼쪽 위 화살표 클릭하면 Start Writing이랑 Read있는 그 지점으로 돌아간다. 저 오른쪽 위 주황색 x는 에디터 창 닫기가 아니라 지금 띄워진 태그 삭제 버튼이다. 이거 고쳐주겠지?

무튼, 다시 이 창으로 돌아와서 이번엔 태그 명 밑의 창을 클릭하자.


어....음.......

위에서부터 하나씩 해석한다.


요구 사항: 태그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이 탭의 텍스트는 플레이어 눈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0이 아닌 값을 가지고 있는가? -모든 태그의 초기값은 0이다.

 --(뒤에 쓸 숫자)와 같은 값을 가졌는가? - 이 창이 둘로 쪼개지며, 왼쪽 창에는 is equal to, 오른쪽 창에는 비교할 값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사용례: 텍스트에 '체력이 없다! 어린애가 툭 쳐도 난 죽을 것이다!'라고 쓴 뒤, 위의 조건 창에 0을 입력할 경우, 이 지문이 나올 때 '체력'태그가 정확히 0이 아니라면 이 지문은 나타나지 않는다.

 --(뒤에 쓸 숫자) 이상인가?

 --(뒤에 쓸 숫자) 이하인가?

 --(뒤에 쓸 숫자) 이상인가? -왜 이게 두 번 나오냐?

 --(뒤에 쓸 숫자) 이하인가? -왜 이게 두 번 나오냐?

 --(다른 태그)와 같은 값인가? -같은 값을 가졌는가? 부분같은 모양새로, 입력 창 대신 다른 태그를 선택할 수 있다.

 --(다른 태그)와 다른 값인가? 

 --evaluate formula -나도 이게 뭐 하는지 모른다.

결과(Effects) - 태그를 조작하는 계열. 함정 따위의 비전투로 플레이어 체력이 깎이는 이벤트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Set to -비교랑 비슷하다. 다른 점은 뒤에 쓴 값으로 태그 값이 변한다는 것.

 --Gives - 위에 거가 '원하는 값으로 고쳐쓰기'라면 얘는 '원하는 값만큼 더하기'이다.

 --Takes - 원하는 값만큼 뺀다.

 --Set to the value of 이하 두 개 -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특정 태그의 값을 덮어씌우거나, 특정 태그의 값을 더하거나 빼거나.

 --Set to formula result - ???

 --erase - 태그를 지워버린다.


 이 정도의 설정이 존재한다. 포뮬러 어쩌구는 일단 내버려두자. 나머지만으로도 태그로 할 일 다 한다. 지문 하나에 태그 조건문 여러개를 한 번에 조종하고 싶다면 add tag버튼으로 더 추가 가능하다.

이걸로 지문(Text)이 끝났다.



-Choice: Scene을 넘나드는 버튼

텍겜에 없으면 안 될 선택지 버튼의 생성이다.


 일단 본론으로 드가기 전에, 우리는 여기의 태그같은 또다른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건 바로 Scene이라 불리는 것.

Scene은 정거장 같은 존재이다. 각 Scene은 선택지들로 연결되며, 선택지 혹은 분기에 의해 여러 Scene을 오가며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다.

 

네모진 거 하나가 Scene, 저거를 잇는 선이 선택지/분기라 볼 수 있다.

당신이 짜장면을 먹을지 탕수육을 먹을지 선택에 따라 탕수육을 골랐을 때의 전개(Scene), 짜장면을 골랐을 때의 전개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제 Choice를 눌러보자.



뿅. Choice의 경우 순서 설정을 잘 안 해주면 원하는 지문에서 안 나올수 있다. 저기 choice에 위아래 화살표 달린 걸 드래그하면 원하는 위치에 꽂을 수 있다. 선택지가 등장할 지문 바로 밑에 붙여주자.

choice를 생성할 때마다 나오는 선지는 한 번에 하나이므로, 선택지를 많이 만들고 싶다면 choice를 선지만큼 추가해야 한다. 

선택지에 쓸 글귀를 위 입력창에 적고…그러면, 아마 밑의 'not linked'창이 눈에 띌 것이다.

이 창이 당신 글의 Scene들 사이를 오가는 수단이다. 선택지를 선택할 경우 어느 Scene으로 이동할지를 결정한다.

클릭해보자.


뭔가 팝업이 나왔지? 이게 현재 이 작품의 Scene 리스트다. 여기 중 원하는 Scene을 고르거나, 아예 여기서 새 Scene을 만들 수도 있다.

 저기 'ㅁㄴㅇㅁㄴㅇㅁ'는 현재 Scene이다. 맨 위 Text를 보면 Scene의 이름은 그 Scene의 첫 지문에서 따온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이 선택지를 고르면 처음으로 돌아가게 하고 싶다면 저거 클릭하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스토리 진행을 원할테니 Create New Scene 눌러준다.



짠. 새로운 Scene으로 넘어왔다. 이전 Scene으로 가고 싶으면 

  -1) Text 위에 뜨는 '어느 신에서 왔는지 보여주고 있는 박스'를 클릭하거나,

 -2) 그거 위에 있는 Previous를 클릭하거나,

 -3) 사진 오른쪽 위의 지구 모양을 클릭해,

   원하는 Scene의 연필 버튼 클릭해서 이동하던가.

이렇게 세 가지 방법으로 이전 Scene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리고, 만약 Scene의 첫 지문을 자기가 수시로 바꿔서 다른 구별법이 필요하다 싶으면, 위 사진의 연필 버튼 옆 동그라미 클릭하면 색 바꿀 수 있음.


 만약 이전 Scene에서 선택지가 가리키는 Scene으로 가고 싶다, 이러면

해당 Choice의 Scene 이동 창 오른편의 저 째깐한 화살표 모양 클릭하면 저 선택지랑 연결된 신으로 데려가줌.

 그리고, Choice 오른쪽 아래의 두 개중에 말풍선은 안 돌아가니까 냅두고, 저 태그 모양은 지문에서 설명한 거랑 똑같은 기능을 함.


-Redirect

 Choice의 자동발동 선택지 없는 버전. 선택지 안 뜨고 지문 종료하는 즉시 지정한 Scene으로 보내준다. 태그 아이콘 클릭해서 발동조건 달아줄수 있음.



-Return

 이전 Scene으로 돌아가기. 돌아가는 지점은 Scene에서 나갔던 그 시점.



-Note
 개발자가 적는 개발 중 메모. 작품 완성하면 지우자. 




일단 Standard 설명만 적어봤다. 저거만 해도 어느정도 CYOA는 구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함.

이거 퍼블리시(온라인에 read only로 작품 올리는 수치플)도 가능하다는데, 35메가 이상은 뭐 퍼블리시 실패할 수도 있다, 미완성 됐거나 부적절하거나 애들 보기 힘든 거 자제하라같은 주의사항 뜨더라…


처음 써본 글이 찍먹글이네. 나도 얼마 전에 이거 안 사람이라 글에서 실수가 나올 수도 있음. 만약 그렇다면 미안하다.

무튼 즐거운 창작활동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