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램프의 지니처럼 소원을 비는 능력이나, 창작물 속 세계에 들어가는 능력 같은 건 해석하기에 따라 사실상 전지전능이라고 봐도 무방함.


그런데 그러면 CYOA를 하는 의미가 없어짐. CYOA는 규칙에 따라 '선택'을 하는 게 핵심인데 전지전능이면 선택이 필요없어지잖아.


그래서 난 개인적으로 적당한 편법은 먼치킨적인 재미가 있지만 선택의 의미가 없어질 정도로 사기적인 해석은 오히려 흥미가 없음.


마치 게임에서 적당히 모드 써서 사기캐 만들면 그것 나름대로 양학하는 재미가 있지만, 그냥 명령어로 모든 적들을 삭제해버리면 아무 재미 없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