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1. 당신은 마지막 선택지를 제외하면 적을 이길수 없습니다.


조건2. 적에게서 살아남는 방법은 기술된 조건 뿐입니다. (조건이 둘 이상이면 둘 중 하나만 만족해도 됩니다.)


조건3. 배경이 되는 세계는 마법이 있지만 대부분은 생활용품을 대용하는 정도가 끝입니다.


조건4. 모든 적은 당신이 죽기전까지 늙거나 병들거나 하는 식으로 쇠약해질 일이 없습니다.



1. 괴물

괴물은 인류가 이길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아이를 잃고 분노한 괴물은 당신을 범인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당신을 찾기위해서 무작정 인류의 영역을 파괴하고 다닐것이고, 괴물이 바라는게 당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진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괴물에게 바칠것입니다.

조건1: 당신의 친자식을 괴물에게 바치세요. 괴물은 5년동안 조용해질겁니다.

조건2: 사랑스러운 아이를 바친다면 괴물은 영원히 조용해질것입니다.

조건3: 인류가 살수 없는 곳에서 생활하십시요.

보상1: 자식을 바칠때 마다 괴물은 당신의 수명을 5년 늘려줄겁니다.

보상2: 사랑스러운 아이를 바쳤다면 괴물은 괴물과 사랑스러운 아이를 제외한 당신의 적을 하나 죽여줄것입니다.


2. 최강자

세계에서 가장 강한자가 당신을 노립니다. 아마도 당신이 최강자의 전재산을 갖고 튄걸로 알고있는 모양입니다.
인간이라 만만할지 모르겠지만 괴물보단 약하긴 하더라도 로우파워 세계관에서 지 혼자 하이파워로 놀고있습니다. 대신 지능이 안타까운 수준인지 이 근육뇌는 대화라는 선택지를 처음부터 배제하고 있습니다.

조건: 닥치고 숨어 사세요. 당신의 위치를 들킨순간 사망이 확정됩니다.

보상: 은둔생활을 하는 중에는 금전이 부족하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사치를 부리면 들킬 가능성이 커지겠지요.


3. 통치자

정치의 귀재이자 현자. 사실상 전 세계를 통치하는 통치자가 당신의 적입니다. 좆됬군요. 당신은 왕비와 공주를 살해한 용서할리 없는 악인으로서 전 세계에서 수배당할것이고 군인들이 눈을 부라리며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아무리 오지로 도망친다한들 잡힐것이고 끔찍한 고문을받다가 처형당할겁니다.

조건: 말빨로 설득해 보세요.(보정없음)

보상1: 죽어도 드립니다. 사망회귀를요.

보상2: 설득에 성공했다면 당신이 먼저 통수를 치려하지 않는 이상 매우 안락한 삶을 보낼수 있을겁니다.


4. 지명수배자

미치광이 연쇄살인마가 당신에게 흥미를 느꼈기에 당신의 생명을 노리고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그녀는 분명 나라에 쫓기는 몸이지만 변장에 능하고, 칼 한자루로 기사 둘은 상대할 강자입니다.
또한 추적에 능하며 왕실보물고를 철사 하나로 따버릴 정도의 피킹 솜씨를 갖추고 있지요.

조건1: 그녀가 들어올수 없는 마을에서 거주하세요. 하지만 안심하지마세요. 그녀는 언제든 당신의 집에 찾아올수도 있습니다.

조건2: 그녀가 반해버릴정도로 처참하고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세요. 그녀는 당신을 사냥감이 아닌 반려로서 노릴겁니다.

보상1: 그녀를 피하는 동안에는 노화가 찾아오지 않습니다.

보상2: 그녀의 반려가 되면 그녀와 동등한 수준의 기술과 능력을 갖출수 있을겁니다.

페널티: 그녀의 반려가 된다면 통치자와 최강자를 적으로 돌릴 가능성이 큽니다.


5. 사랑스러운 아이

말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요?  이 아이는 존나 커엽습니다. 지켜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애교를 떨면 심쿵사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당신을 무척 좋아하여 부모처럼 따르겠지요. 하지만 이 아이는 당신의 적입니다. 당신의 살을 먹지 않으면 살수없는 저주가 걸렸지요.

조건1: 소녀를 죽이세요.

조건2: 소녀가 식인 욕구를 참지 못하기 전에 당신의 육체를 잘라서 먹여주세요. 1달에 1번. 손가락 2개정도 부피면 됩니다.

보상1: 소녀의 심장을 먹는다면 육체 재생능력을 얻을수 있을겁니다.

보상2: 소녀에게 육체를 먹이는 동안은 마약을 하는듯한 쾌감을 느낄수 있을겁니다.(현자타임 있음)

페널티: 1번의 괴물과 같이 고르고 괴물에게 소녀를 돌려준다면 소녀는 10년 후. 당신을 잡아먹기위해 찾아다닐겁니다. 이때 소녀를 죽인다면 괴물은 소녀의 복수를 할것입니다.


적은 여러명을 선택해도 됩니다.


걍 떡밥 던지려던 글 쓸려다가 조금 더 성의를 들여서 간단하게 만들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