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은 기념 거주지 관련 설정 및 선택지들 텍스트입니다. 이미지는 나중에 구하고 텍스트부터 짜볼 생각입니다.



1) 1우주

모든 것의 중심지인 우주입니다, 인류는 물론 심연을 포함한 모두. 모든 함대의 모성이 있는 우주이며 검은 도서관, 이단 심문소의 중심지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심연 또한 다중우주에 손을 뻗치고 있지만 뿌리가 1우주에 있는 만큼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한 방벽과 대다수의 위성이 심연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경계선상의 항성 소속인 마법소녀들 절반 이상이 1우주에서 근무합니다.


특징

 - 완충지대 및 방벽 덕분에 민간인이 휘말리는 전쟁은 거의 없습니다. 방벽 내부에 심연에 의한 이상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나 1우주에 거주하는 인류에 비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물론 구획별로 방어를 담당하는 마법소녀들도 있으니 안전한 편이구요. 대신 전쟁이 벌어지면 보통의 경우 전면전이기에 경계근무자는 긴장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 인류가 처음 퍼지기 시작했던 만큼 다양한 역사를 가진 행성들이 많습니다. 행성별 기술 격차도 그만큼 다양합니다. 일부 지도자들은 행성에 간섭하여 우주 기술력을 갖추게 해야한다 주장하지만 여신은 적어도 1우주에서 만큼은 행성 고유 역사대로 흐르게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 중심 우주인 만큼 마법과 기술의 발달에 따른 혜택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쟁 병기를 개발하는 포지월드의 대다수가 1우주에 있어 물자 보급받기도 수월합니다.


 - 방벽으로 보호받는 은하 대부분의 영역이 여신의 영역이며 위성에 의한 기초적인 감시망이 깔려있습니다. 여신의 품에 안긴 마법소녀에겐 따스한 햇살이지만 중범죄를 저질렀다면, 음, 다른 우주로 도피하는게 좋겠네요.


2) 7우주

인류가 일곱번째로 진출한 우주입니다. 인류가 개척한 행성계가 산발적으로 분포해 있으며, 방벽 없이 위성에 의한 감시망에 의존합니다. 물론 심연 또한 여기에 많은 영향력을 뿌리진 못했으나 1우주와는 다르게 여신과 심연의 영역이 명확히 구분되어있지 않아 사실상 모든 우주 중에서 가장 위험도가 높습니다.


 - 중간 수준의 인류, 중간 수준의 심연 괴물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방벽이 없는 만큼 거주 행성 대부분이 자체적인 우주 기술 및 방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상호간에 연락선을 자주 보내는 식으로 서로의 상황을 확인합니다.


 - 전투가 가장 활발이 벌어지는 우주입니다. 인류의 입장에선 아직 개척할 행성이 많고 심연의 입장에선 뿌리내린 1우주에서 멀긴 하지만 방벽이 없어 여신의 눈을 피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양측 다 1우주보다 살기 힘든 환경인건 맞기에 전면전보단 국지전이 다발합니다.


 - 특이하게도 대다수의 형벌부대와 여명 아래 소년들 소속의 마법소녀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방벽이 없는 만큼 심연 및 보이드 메이든의 영역에 직접 잠입하거나 공격하는 일이 잦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기밀이기에 소문만 무성한 경우도 많습니다.


 - 여신 혹은 심연 그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은 외계 생명체들도 있습니다만 양측의 세력 다툼에 밀려 그 수는 극소수로 파악됩니다. 그들을 연구하기 위한 검은 도서관이나 이단심문소 소속들도 종종 보입니다.


3) 13우주

인류가 가장 마지막으로 진출한 우주입니다,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요. 물론 그 너머까지 개척지를 늘릴 수 있으나 현재 다중우주를 아우르는 행정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는 13우주까지입니다. 심연 마저 여기까진 힘을 뻗치기 힘든지 감염사태는 보고된적이 없습니다.


 - 일종의 황무지나 다름없습니다. 은하 대부분이 여신이나 심연, 그 어떤곳의 접근도 닿지 않았습니다. 인류가 모여있는 일부 행성계를 제외하면 테라포밍된 행성은 없으며 대다수는 거주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덕분에 범죄자들이 13우주 은하 곳곳에 숨어들었습니다.


 - 생존이 곧 투쟁, 양측 세력 모두 1우주의 지원을 받기 힘든 만큼 오히려 대대적인 전투는 드문 우주입니다. 물론 마주치면 누구 하나가 죽기전까지 싸우긴 합니다만 은하는 넓고 마주칠 가능성은 낮습니다. 어쨌거나 본인의 실력에 자신 없으면 이런 곳에 거주지를 꾸리는건 좋은 선택이 아닐겁니다.


 - 외계 생명체에 대한 대대적인 말살이 이루어지고 있는 우주입니다. 일정 숫자의 함대는 주기적으로 순찰을 돌며 외계 생명체를 발견하는 즉시 말살하는데, 이는 심연에 접촉할 경우 어떻게 변이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들을 연구하는 자들은 반발합니다만 그 의견은 종종 묵살되곤 합니다.


4) Alpha 우주

그 외 모든 우주를 지칭합니다. 플레인즈워크로 넘어갈 수 있으나 공식적으로 알려진 좌표는 없고 개인단위로 전파되거나 우연히 발견된 좌표로 이동할수 있습니다. 물론 알파 우주에도 인류가 있으나 거주 행성의 절대적인 숫자가 극히 적습니다.


 - 뒤가 캥기는 마법소녀들과 보이드 메이든이 자주 찾는 우주입니다. 어딘가의 보호를 받을 수 없지만 달리 말하면 감시에서도 자유롭기에 은신처를 마련하고자 하는 자들이 이런 알파 우주로 몰리곤 합니다. 모르는 임의의 좌표로 이동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기에 알려진 좌표로 이동한 뒤 별개의 이동방식으로 경로를 잡곤 합니다.


 - 오랜 세월을 함께한 팀원은 보통 알파 우주에 하나 이상의 좌표를 공유합니다. 대기는 희박해도 발을 디디고 설 수 있는 행성의 어딘가라거나 소행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좌표가 노출될 경우 팀원 전체가 위기에 빠지기에 신입에게 알려주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 별의 별 이상한 소문들이 떠도는 우주입니다. 소문이라는게 늘 그렇듯 진위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 알파 우주를 방문하는건 상관없지만 알파 우주에서 돌아오지 않는건 불가합니다. 특별한 사유 없이 알파 우주에서 장기체류할 경우 이단심문소의 관심을 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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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주지

타락도로 선택 가능한 거주지의 우주 위치 변경. 예를 들어 1우주는 타락도 20이하, 타락도가 높아질수록 이단심문소의 감시를 피해 타 우주로 나가는 형식.


1우주에 가까울수록 아래 특성중 선택가능한 숫자 증가.


상류층 저택 : 거주하는 행성 상위 0.1%가 살법한 저택에서 살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마법소녀들이 하는일이라는게 있는데 허름한 곳에서 살 수는 없죠.

-> 이 빌딩 전부 언니거야 : 상류층 저택 필요. 저택을 넘어 한 거리가 당신의 소유입니다. 사실 당신에게 돈은 큰 의미가 없지만 여기서 저기까지 전부 내 땅이야, 솔직히 이런거 한 번 해보고 싶잖아요?


충성스러운 고용인 : 이제 충성스러운 집사/메이드를 원하는만큼 고용합니다. 당신이 마법소녀라는건 알고 있지만 이 사실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을 겁니다.

-> 셰프! : 충성스러운 고용인 필요. 물론 집사나 메이드가 전문적이지 않다고 얘기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모든 분야에서 일류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제 당신은 모든 분야에서 일류라 불리는 사람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24시간은 불가능합니다, 그들도 나름 바쁜 사람들이거든요.


지도자와의 연줄 : 고의든 실수든 행성이나 나라의 법을 어길때가 있을겁니다. 물론 당신은 마법소녀이기에 살인같이 미친짓만 안한다면 풀려나겠지만 알아보는 사람의 귀에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이젠 누군가 당신을 체포한다면 10분도 안되서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체포하는거냐!'하는 질책이 떨어질겁니다.

-> 답답해서 내가 한다 : 우리 속마음을 털어봅시다. 윗 사람들 하는거, 마음에 안들잖아요? 이제 최고위층에게 직접적으로 법과 관련된 압박을 넣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상식선, 그리고 논리적이어야 하지만 마음에 안드는 법안은 손을 보자구요.


제 2의 신분 : 대부분의 직업은 엿같습니다, 생계가 달린 일이거든요. 하지만 때려쳐도 될만큼 돈이 많다면 우린 취미로 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행성에서 놀고먹는거 말곤 할게 없는데 취미로 직업 하나쯤 가져볼까요?

-> 내가 바로 슈퍼스타 : 마법소녀는 보통의 사람에 비해 외모, 신체능력, 지능 어느것 하나 꿀릴게 없습니다. 하지만 흔히 말해 뜨는건 운이 작용해야하는데 당신이 하는 일에 공권력이 개입, 좀 더 대중에게 잘 알려지게 될겁니다. 알고리즘에게 선택을 자주 받는다고 할까요? 


전용 교통수단 : 그 행성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 당신만을 위해 준비될겁니다. 중세라면 전용 마차, 현대라면 전용 비행기같은 것들 말입니다.

-> 공간이동좀 하자 : 전용 교통수단 필요. 어떤 교통수단을 가져다놔도 공간이동보단 느릴겁니다. 하도 답답해 몇 번 엎었더니 제발 사고만 치지 마라며 행성 대도시 곳곳에 전용 장치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개 추가 예정


2) 은신처 - 타락도에 따라 여러개 선택하게. 전부 불편을 감수하는 것으로, 적 뿐만이 아닌 이단심문소의 눈을 피하려한다는 느낌.


출입구 없음 : 오로지 공간이동/플레인즈워크 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완벽히 밀폐된 공간은 거주에 굉장히 부적합하여 추가적인 시설이 필요해 가용면적이 좁습니다.


지하 어딘가 : 지표 아래일수도 있고 소행성 내부일수도 있습니다. 해저나 메탄 얼음층 내부일수도 있겠군요. 아무튼 보안을 중시하다보니 드나들기 굉장히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 홀로 여기 :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남의 눈에 띄지 않는건 좋지만 기반시설이라 부를만한게 남아있질 않습니다. 빵 하나 사려고 해도 행성 반대편, 혹은 다른 행성으로 떠나야합니다.


킹룡은 못참지 : 참아야 합니다. 당신이 저 공룡같이 생긴 외계 생명체에게 죽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지만 괜히 건드렸다간 귀찮은 일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굉장히 시끄럽고 소란스러워 잠을 청하기도 괴롭지만 그 덕분에 숨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