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엔딩 다 보긴 했는데 어째 다 사랑만들기 느낌이냐...

스토리 짧은건 내 얇디 얇은 뇌로는 어쩔 수 없었음.. 원래 12월 1일을 스타트로 하려했다가 5일치 스토리가 너무 맘에 안드는데 대체하기엔 머리에 쥐나서 그냥 6일 스타트로 끊은거

히든에서 전자세계 다이브엔딩 찾은듯 ㅋㅋ

히든 하나 찾았다. 어디로 가버린거야...납치된건가?

코스믹 호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소설로 읽었던 여러 상황들이 잘 녹아있어서 읽으면서 너무 재밌게 플레이했음.
처음에는 분위기 좋네 하면서 읽다가 갑자기 내가 아는 내용이 보이니까 그때부터 상황이 파악이 되더라.
혹시 나중에 가능하면 각각의 일자마다 숨겨진 설정들이나 기존 설정에 대한 해설같은걸 해주는것도 이 CYOA를 이해하는데 좋을것 같음.

cyoa가 아니라 거의 플레이북급이노..

이렇게 또 엄청난 갓작 CYOA 하나가 새로 탄생했다 ㄷㄷ.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이 CYOA 만들어 "줘"
크툴루스러운 CYOA 라서 심장졸이면서 플레이 했다 갑툭튀 있을까봐 분위기랑 몰입도 개쩌네 이거. 룰북처럼 성공 실패 판정 있는 것도 신선해서 좋았음.
다만 뇌가 연애로 절여진 사람으로써 질문하는 건데, DLC로 연애 관련 선택지 넣어주면 좋겠음. 분위기가 전혀 연애가 안 어울리는 작품인거는 알고 있는데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이라 진짜 거를 타선이 없음. 특히 하반신이 너무 격렬하게 반응한다.

12월 6일은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노란색에 톱니 많이 그려진 그림 블록) 이미지 로드는 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순차적으로 누르다보면 해금될 것입니다. 6일 블록을 눌러야 7일들이 열리고, 7일 블록을 눌러야 8일들이 열리거든요.

팁을 드리자면 마지막에 고르게 되는 별자리하고, 12월 27일이후 벌어지는 마지막 사건을 같은 위치의 것으로 골라보세요.

동료만 되지 않은 겁니다. 원래는 동료가 안됐을때 조우하는 경우의 이벤트도 만들려했는데.. 아무튼 모든 인물들이 만나는 것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