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cyoa/48700038



매개자 씨


"매개자 씨"(캐메 도와주는 시스템 씨) 를 미소녀 형태로 만들어달란 얘기를 봤음


여러가지 설정을 고려하고 이래저래 고민해본 결과


다음과 같이 동료로서 출시되습니다.




이름
아멜 마시아드


개인 배경

1천년도 더 전에, 모두가 사랑하는 가희가 있었습니다. 마음을 다독이는 상냥한 음성에 맹수조차도 고개를 조아렸죠. 신에게도 총애를 받아, 그녀가 떠오르는 악상은 곧 미래를 예견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허나, 침공을 예견했음에도 그것만으론 그녀의 고향을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외신의 하수인은 단신으로 군대, 마탑, 기사단, 그 모든 것을 압도했으며, 생존자들에게 남은 수단은, 차원의 틈으로 피신하는 것 뿐. 그조차도 모두가 힘을 쥐어짜야 단 1명만 가능했습니다.

향유를 바른 가희. 그녀는 그렇게 봉인되었습니다. 구세신을 바라는 모두의 염원과 함께.



인연 배경

봉인에서 깨어난 그녀는 자신의 의식의 일부가 분리된 것을 알아챘습니다. 그리고 그 의식은, 그녀의 이웃들이 남긴 한 맺힌 염원이 닿아, 일종의 신령이 되어서 차원과 인과에 약간 간섭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또한 알아챘군요.

당신은 그녀는 깨웠고, 그녀는 예지를 포함한 대부분을 잃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또한 그녀로부터 분리된 신령과 의식이 공명하여, 신령이 지닌 지식 일부를 알게 되었습니다.


보유 능력

수면: 결점 / 대사 촉진: 결점 / 의지

마법 감지: 향상

암기 / 판단 / 눈썰미

야성 제압: 향상 / 수명


만나기 위해 필요한 것

어째서 그런 것이 궁금하십니까? 

그 누구도 구할 수 없었던 어리석은 가희입니다. 내버려 두시지요.



표의 기울임표는 당연히 매개자의 사견. 안 알려주고 저런 볼멘소리를 뱉는다!






는챘눈치가?


매개자는 사실 1천년 전의 가희 아멜이다.


현세에 부활하면서 신령 '매개자'와 그 의식이 공명하면서 이런저런 지식이 약간 흘러들어온 상태.


둘은 별개의 존재지만 때때로 매개자가 아멜의 몸을 빌어 말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덧붙여서 이름의 유래는 '기름 부음을 받은 노래' 라는 뜻의 히브리어를 적절히 변형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