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이름 : 나요타케노 카구야히메

진명 : 츠쿠요미

"저는 카구야. '인간', 카구야라고 합니다."

1) 프로필

그외)

이미지 컬러 : 한밤중의 벚꽃잎

소환 촉매 : 난제를 상징하는 물건들 다섯 가지 / 대나무

무장 : 정해져 있지 않음

2) 인물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지(地).

본래 달의 신이기에 천(天)의 속성을 지녀야 하나, 인간으로 지상에 내려와 인간으로 죽었기 때문에 이러한 속성을 지닌다.

아름다운 자신에게 구혼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거절했으나, 끝까지 버틴 다섯 명에게는 과제를 내려 구혼의 기회를 준다. 허나 이 다섯 가지 과제는 각각 부처의 돌 바리때, 봉래산의 옥가지, 불쥐의 털옷, 용의 여의주, 제비의 자안패 등 불가능한 과제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에 구혼자들 중 셋은 거짓말을 하다 들켜서 실패하고, 두 사람은 구하던 도중에 실패하고 만다.

신화나 설화, 전설에는 구혼자들을 돌려보내기 위해 여인이 내놓은 과제라는 키워드가 자주 보인다. 그리스-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중국 신화에서도 등장하는 일련의 과제는 대개 위대한 남성 영웅이 까다로운 미녀를 얻는 과정에 등장하는, 넘을 수 있는 장애물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카구야 공주의 경우에는 그 어떤 남성들도 과업을 해결하지 못했고, 그 누구도 그녀의 신성성을 침범하지 못하고, 족쇄에 얽매이지 않은 채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3) 패러미터

스테이터스 중 보구를 제외하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근력 랭크와 행운 랭크이다. 지상에 머무르는 3년 동안 계속해서 대나무를 베어왔다는 설화에서 알 수 있듯이 그녀는 몸을 쓰는 일을 주로 했으며, 단련이 아닌 힘만이 길러지는 나무 베기였기에 내구는 평균적인 캐스터의 수준이지만 근력 만큼은 캐스터치고는 높은 수준.

또한 행운 랭크는 모두를 잃고 스스로 목숨까지 끊었던 그녀의 불운한 최후를 상징한다.

4) 스킬

동양의 사찰과 각종 제실로 구성된 그녀의 공방은 단순한 공방이 아닌, 자신을 섬기는 츠쿠요미의 신당으로 취급되어 내부에서 상당한 보정을 손에 넣는다. 달이 차오르는 시간, 특히 만월에 가까울수록 효력이 증폭되어 만월의 자정에는 성역 그 자체를 불러일으키는 영역에 도달한다.

허나, 자신은 신으로서의 본인을 부정하는 경향이 있기에 랭크가 소폭 하락.

예를 들어 자신의 일화와 관련된 하늘을 나는 날개옷 등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으나 달이나 자신과 전혀 관련이 없는 물건을 만들어야 할 경우에는 효력이 낮아진다.

본래 아처 클래스의 스킬이나 신들 중에서 단독으로 지상에 현계한 것에서 유래한 고유스킬.

그러나 혼자서 살아남기 싫어 자결을 택한 카구야에겐 의미가 없는 스킬이다.

다시 말해 그것이 거짓말이라도 카구야 자신이나 아군에게 해가 없다면 간파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본래 일본 신화의 3대 신인 츠쿠요미 그 자체이기에 A나 그 이상의 신성을 지녔어야 했으나 스스로가 신임을 포기하고, 종래엔 신들을 저주하며 그 랭크를 대폭 낮춰버렸다. 사실 신성이 티끌 만큼이라도 남아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

카구야가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은 전부 음양술에 기반한다. 즉, 다른 계통의 마술은 하나도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

또한 원래는 음에 관해선 전능에 가까운 힘을 발휘해야 하나, 신임을 포기했기에 능력이 하락했다.

그녀가 베어오는 대나무마다 안에서 돈이 나왔다는 설화에서 알 수 있듯이, 그녀가 평범한 일을 하더라도 돈이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개인 수준에서의 부유함이지, 그 이상의 부유함은 그녀 자신이 원한 적이 없기에 랭크가 소폭 하락.

5) 보구 

당대의 섭리인 혼인을 거부하고 자신을 격리한 일화의 구현.

그 일화와 관련된 카구야의 다섯 가지 난제는 각각 C~D 정도이지만 보구의 진명을 드러내면 방어 능력이 대폭 상승하기에 최종적으로 A+의 랭크로 측정되었다.

또한 C~D 수준의 보구 5개를 한 번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마력을 소모해야 진정한 능력이 발동되기에 오래 사용하거나 자주 사용하기는 힘들다.

카구야 공주의 숨겨진 또 하나의 특공 보구.

자결하기 직전 하늘과 신들을 원망한 그녀의 심상과 저승(요미노쿠니)으로 고유결계를 구축, 대상 하나를 강제로 끌고 간다.

고유결계 내부는 저승이므로 한 번 들어간 이상 현세에 머무를 자격이 없어지게 되어 대상은 고유결계가 해제되었을 때에 강제 소멸된다.

다만 이 보구를 구현하기 위해 인간임을 자처한 그녀의 몸에 자신이 포기한 신격을 강제로 끌어모아야 하기에 고유결계가 해제되는 순간 영핵이 부서진다.

이외의 단점으로는 아무도 없이 홀로 남았을 때에 자결했다는 일화 때문인지 단독행동 스킬이 발동되고 있는 중에만 사용 가능하다는 제약이 존재한다. 즉 마스터의 마력 백업 없이 고유결계를 펼치는 보구를 발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사기인 대신, 여러모로 제약이 많은 보구이다.

6) 그외

-본래 츠쿠요미였을 때는 불로불사의 약을 만들 수 있었으나, 신격을 포기한 후에는 만들 수 없었다고 한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이 있다면 자신을 딸로 여겨준 사누키노 미야츠코와 그 아내, 친구였던 천황을 한 번만이라도 만나 사과하는 것.

자신만 없었더라면 노부부는 죽지 않았을 것이고, 천황은 병사들을 잃지 않아도 됐을 것이기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가장 소환하기 쉬운 장소는 후지산.

전설 상으로도 그녀가 지상에 남긴 마지막 흔적들이 불태워진 장소이기도 하며, 일본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장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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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이름 : 후루데 리카

[기본 정보]

본래 히나미자와에 살고 있었으나, 성배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히나미자와를 나온 당찬 소녀.

물론 11살이 혼자서 집을 구할 수는 없기에 버려진 집에서 잠을 청한다.

거

[마술회로]

히나미자와의 토착신인 오야시로님의 환생으로까지 불리우는 무녀답게 마술회로의 질은 일류를 넘어섰으나 그 양이 극단적으로 적다.

이는 히나미자와의 시간를 되돌리는 데에 필요했던 재료가 그녀의 마술 회로였기 때문. 

[마술]

> 원소 친화성 : 무

> 사용 마술

이뤄낼 수 없는 것을 이루어내는 기적. 이는 그녀와 주변 사람들이 최후의 최후에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 그녀가 무수한 루프를 거듭하고 얻어낸 일종의 깨달음에 가깝다. 하지만 아직 그 어떤 이야기의 끝에도 다다르지 못한 그녀로서는 사용할 수 없는 마술이다.

[특이사항]

-무녀이지만 현대의 무녀이기에 신을 위한 간단한 연무 밖에 할 수 없다. 다른 무녀들처럼 격투나 음양술도 다룰 수 없다. 애초에 신체 나이 11살한테 그런 걸 바라면 안 된다.

-할 수 있는 마술이 하나 밖에 없지만 마술 회로 하나의 영구적 손실과 자신의 목숨을 제물로 오야시로님의 힘을 빌어 히나미자와에 한해 시간마저 역행시킬 수 있는 힘을 발휘한다. 물론 성배 전쟁이 히나미자와에서 열릴 리가 없기에 쓸모 없는 사실.

[인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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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을 지키지 못한 카구야와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100년 동안이나 루프한 리카의 조합이 재밌어 보여서 페어로 설정해 봤음.

어쨌든 처음으로 각 잡고 캐릭터 만들고 조합해 봤네. 재밌었고, 추후 성배전쟁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