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세계최강자 스펙 맞춰보려고 똥꼬쇼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럴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 


일단은 설명에 따르면 영웅이 됐든 마왕이 됐든 간에 그 세계에서 환생이나 치트 없이 순수 노력으로 그 단계까지 가는 사람들이 존재하긴 한단 소리잖아? 


한낱 수명 100년따리 휴미들도 4레벨 영웅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불멸을 골랐을 플레이어들이 노력만 한다면야 5, 6레벨 찍는 것도 정말 꿈 속의 이야기가 아니지 않을까? 


거기다 플레이어들은 0레벨이 아니라 막 3, 4레벨에서, 심지어는 5레벨에서 시작하기도 할 텐데 말이지. 


이건 사실 시작부터 세계관 최강자를 노리지 말고 적당히 상급자 장비 끼고 시작하는 뉴비의 기분을 체험하면서 왕도물 전개처럼 직접 실력을 기르고 길러 세계관 최강자가 되보라는 제작자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