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세계 전체를 나누는 가장 큰 단위

총 9개의 차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관리자의 이름을 딴 고유의 이름이 있다

 

소세계

소세계 차원 내부에 분포해있든 차원의 주민들의 삶의 터전

각각의 소세계의 주민들은 어느 정도 이상으로 기술이나 마법이 발전하지 않는 이상 서로의 존재를 모른다.

다만 이것도 관리자에 따라 달라서 어디는 마실 가듯 이동하고 어디는 허구한 날 전쟁을 치룰 정도로 서로의 존재를 잘 알기도 한다.

(쉽게 말해 소세계=행성)

 

정리하자면 세계>차원>소세계의 순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관리자

크게 차원의 관리자와 일반 관리자가 존재한다.

차원의 관리자는 9개로 나누어진 각각 차원의 총 관리자로 해당 차원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을 알고 있으며 제한적이지만 자신의 차원에 간섭할 수 있다

그중 중앙의 관리자가 차원의 관리자들의 대표 격을 맡고 있고 그녀에게 강제 소집권이 있다

일반 관리자는 담당하는 차원이 없어 차원 간 이동과 능력의 행사가 비교적 자유로운 대신

차원의 관리자의 명령에 어느 정도 구속되어 있다.

모든 관리자는 각각 상응하는 개념이 있으며 각각의 개념은 관리자의 성격과 능력을 결정하고 관리자의 생사 여부에 따라 해당 개념의 존재 여부가 달라진다.

 

관리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차원의 관리자의 자식이거나, 아니면 세계의 필요에 의해 어느 날 나타났거나

후자의 경우는 세계의 구성 요소인 시간, 공간, 신성, 혼돈, 환경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전자에 해당한다,

 

모든 관리자는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자신보다 늦게 태어난 관리자의 능력에 약간의 저항력을 가진다.

다만 물리력엔 적용되지 않는다.

 

 

공허 

차원 사이의 빈 공간, 그리고 세계 외부의 공간을 통틀어 부르는 말

외부의 공허엔 관측자라 불리는 다른 세계의 존재들이 가끔 지나가며 아예 세계의 표면에 상주하는 몇몇을 제외하면 그냥 잠깐 구경하다 가는 정도다

비록 그들이 세계의 제약에 의해 제대로 된 힘을 펼치지 못하더라도 그들의 힘의 조각 만으로 한 생명을 비틀린 자로 만들긴 충분하기에 관리자들과 세계의 기둥들은 항상 그들이 쓸데없이 접촉하진 않는지 감시한다.

차원 사이의 공허엔 도를 넘은 일을 벌인 관리자들과 괴수들이 갇혀있으며 이로 막을 수 없는 자는 요르미아가 직접 봉인한다.

매우 불안정하기에 수시로 공간의 비틀림이 일어나며 다른 공허에서 탈출이 일어날 경우 죄 없는 존재가 공허로 떨어지기도 한다.

공허로 떨어진 존재들은 점점 그 영혼이 파괴되며 결국 마지막엔 공허의 일부로 흡수되어 공허를 떠돌게 된다.

 

허브

상징하는 문양은 주황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쓰여진 HUB

허브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역사를 기록하는 것

기록은 기억의 관리자인 라플라스의 일인 것은 맞지만, 그녀 혼자의 힘으로 9개의 차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하기엔 손이 딸려 부쳐 허브를 통해 모은 정보를 라플라스의 기록소로 보내는 일을 한다.

이 일로 인해 체이스의 허브는 다른 허브에 비해 기록에 기본 두 배의 인력이 필요하기에 체이스의 기록소에는 현자들이 북적거린다.

두 번째는 차원 내 소세계에서 일어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

여기에 올라오는 문제는 업라이즈와 소도모라를 제외하면 소세계 하나의 문제는 올라오지 않는다. 보통 여러 소세계가 문제에 휘말려 파괴될 위기에 쳐했거나, 차원 전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매일 이어나간다.

 

미르네라 : 보통 해당 차원의 문제는 별로 없고 주로 체이스, 업라이즈, 소도모라, 수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보탠다.

체이스 : 마네가 차원을 자기 마음에 따라 최대 10배로 가속시키기 때문에 그에 맞춰 안건을 해결하느라 현자들이 죽어나간다.

티파티 : 평화로워서 문제가 안건으로 올라오는 일은 거의 없고 가끔 로빈도 끼워서 TRPG를 하고 있다.

업라이즈 : 로웰이 소세계의 주민들을 항상 몰아붙이다 보니 차원 자체가 하이파워인데 힘의 균형도 안 맞아 어떻게든 균형을 맞추느라 현자들이 죽어나간다.

아카식 : 기술의 발전 수준이 높기 때문에 가끔 소세계의 주민들이 허브에 침입하려는 걸 빼면 크게 문제는 없다 현자들이 주로 하는 것도 그들이 고안한 이론에 관해 토의하는 게 주 업무다.

소도모라 : 이곳도 업라이즈 못지않을 정도로 문제가 썩어 넘친다.

리프는 오히려 즐겁다며 세계를 개판으로 만드는 걸 방관하다 못해 부추기는 중이라 가끔 인내심에 한계가 온 현자들에게 당하고 괴수를 치우는 걸 반복한다.

가끔 허브에 찾아온 소세계의 주민들을 따라 현장을 뛰는 게 더 편하고 인기가 많을 정도의 작업량을 자랑한다.

그나마 이를 통해 최소한의 억지력이 유지된다는 게 그들에겐 위안점이다.

라르기시 : 여긴 오히려 현자들이 무슨 일이 생기길 바랄 정도다.

가끔 로웰과 리프가 이쪽의 자원을 끌어다 쓰는 걸 제외하면 처리할 일이 없으며 기록소조차 할 일이 거의 없어 최대한 일을 비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행이 유행하고 있다.

수라 : 요르미아에게 잡혀가 소식이 끊긴 미야를 대신해 관리자와 현자들이 차원의 복구 작업을 하는 중이다. 복구 작업을 하는 종에도 새로 생겨난 소세계와 남아있던 괴수들은 끝이 없는 전쟁을 계속하며 생성과 파괴를 반복하는 중이다.

심지어 이곳으로 전생하는 영혼들이 있어 그들에게 현자들이 손을 벌릴 정도로 시급한 상황이다.

레스트 :이곳의 현자들이 하는 일은 영혼들의 업적과 죄악, 영혼의 손상 정도를 측정하여 다른 세계로 전생할 수 있을 때까지 보호하고 심판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다른 차원에서 큰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현자들이 죽어나간다 수속은 물론이고 가끔 대규모 부활을 시전하면 다시 돌려보내는 일도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레스트의 현자들은 부활 마법을 싫어하며 때때로 부활 마법을 금지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현자

각 소세계에서 지식과 지혜의 추구를 통해 스스로의 위계를 뛰어넘고 정석적인 방법인 허브로 오는 길을 통과한 자들을 부르는 호칭이다.

정석적으로 허브로 오기 위해선 20가지의 유혹과 5가지의 망각으로 이루어진 시련을 통과해야 하며 그 후 순서가 무작위로 정해진 12명의 본성의 관리자와 12명의 이성의 관리자의 시험을 통과해야 마지막 시험을 진행한 관리자가 그를 허브의 문 앞에 내려놓는다.

그들은 관리자들에게 영원의 충성을 맹세한 대신 영생과 진리를 얻고 허브에서 문제의 해결방안을 내놓는 일과 차원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맡는다.

어느 소세계에선 이것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대학원생이라 부른다.

 

위계

각각의 존재들이 가진 가치를 부르는 말

종으로써 가지는 기본적인 위계에 더해 전생이 있을 경우 그 영혼에 남을 만큼 강렬했던 정보, 태어난 후 그 존재가 가진 경험, 기술, 신체능력, 마법, 지식을 수치화 하여 합산한 게 그 존재가 가진 위계다

위계를 상승시키는 방법은 단 하나 대가를 바치는 것뿐이다.

가장 보편적인 노력 외에도 신체의 일부를 포기하는 것, 상위 위계를 가진 자와의 계약, 스스로의 운명을 속박하는 것, 그리고 단순히 다른 무언가를 얻기만 바란다면 재능을 버리는 것, 가지고 있던 능력을 버리는 것으로도 다른 능력을 얻을 수 있을 만큼의 위계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재능을 버리는 것과 가지고 있던 능력을 버리는 것으론 위계의 상승은 이룰 수 없다.

반대로 위계가 하락하는 경우는 해당 존재에게 걸린 제약을 어기는 으로

제약을 어길 경우 위계가 하락하여 신체능력을 포함한 능력이 약화 되거나 봉인되며, 위계를 되찾기 전까지 영원히 성장이 불가능 하다.

전생자들에게는 이해하기 쉽게 포인트라 말한다.


(mmuf)